순항하는 권순우, 1시간 만에 이메르 격파하고 애들레이드 2차 4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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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84위·당진시청)가 순항을 이어갔다.
권순우는 12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 남자 단식 본선 8강에서 미카엘 이메르(77위·스웨덴)를 세트 스코어 2-0(6-1 6-2)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권순우는 1세트에서 한 게임만 내주며 23분 만에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권순우는 이메르보다 언포스드에러(10-9)는 더 많았지만, 위너(20-6)가 3배가량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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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권순우(84위·당진시청)가 순항을 이어갔다.
권순우는 12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 남자 단식 본선 8강에서 미카엘 이메르(77위·스웨덴)를 세트 스코어 2-0(6-1 6-2)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카레뇨 부스타(15위·스페인)를 꺾고 기세를 올린 권순우는 경기 초반부터 이메르를 압도했다. 이메르의 첫 번째 서브 게임부터 브레이크 해냈다. 강력한 포핸드로 이메르와 힘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권순우는 1세트에서 한 게임만 내주며 23분 만에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도 마찬가지로 권순우가 경기를 주도했다. 1시간 만에 이메르를 꺾는 데 성공했다. 권순우는 이날 서브 에이스 5개를 기록했고, 서브 최고 속도는 시속 207㎞였다. 권순우는 이메르보다 언포스드에러(10-9)는 더 많았지만, 위너(20-6)가 3배가량 더 많았다.
권순우의 4강 상대는 잭 드레이퍼(42위·영국)다. 권순우는 지난 2일 1차 대회 1회전에서 드레이퍼를 만나 완패한 바 있다. 지난해 9월 아스타나 오픈 우승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결승 무대에 오를지 주목된다.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시즌 첫 그랜드슬램 대회 호주 오픈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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