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롯데쇼핑, 종합경기장 개발의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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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은 12일 전주 종합경기장 개발과 관련해 "㈜롯데쇼핑의 개발의지가 과거에 비해 좋아졌다"며 "현재 실무적 협상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추후 직접 ㈜롯데쇼핑 측 핵심 관계자와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우 시장은 이날 종합경기장 내 야구장의 전면 해체를 위한 현장브리핑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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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은 12일 전주 종합경기장 개발과 관련해 "㈜롯데쇼핑의 개발의지가 과거에 비해 좋아졌다"며 "현재 실무적 협상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추후 직접 ㈜롯데쇼핑 측 핵심 관계자와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우 시장은 이날 종합경기장 내 야구장의 전면 해체를 위한 현장브리핑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우 시장은 "종합경기장 부지에 4성급 호텔을 지을 계획이었는데 최소 5성급 이상이 되도록 ㈜롯데쇼핑에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며 "전시컨벤션센터 역시 기존보다 크게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초기 ㈜롯데쇼핑에서 한 제안서는 야구장까지 개발을 하는 것인데, 면적이 줄어드니까 대책이 필요하다"며 "늦어도 연내에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야구장 부지에는 국비 등을 들여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과 전주시립미술관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는 아트페어가 없는 데다 이건희 컬렉션을 유치하기 위한 장소가 없을 정도로 문화예술인은 물론 전주시민 입장에서도 손해를 많이 보고 있다"면서 "문화예술 활동영역이 없는 상황에서 기본적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구장과 종합경기장을 대신해 월드컵경기장 중심으로 스포츠타운을 건립할 것"이라며 "먹거리를 위해 월드컵경기장 주변에 식당이 들어갈 자리를 만들 것이다. 굳이 한옥마을을 가지 않더라도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방향으로 이끌어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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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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