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아이돌 래퍼, 병역 브로커 도움 받았나…소속사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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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뇌전증 진단을 사용한 병역 면탈 비리가 스포츠계에 이어 연예계까지 번지고 있다.
경향신문은 병역 면탈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 일당이 유명인들과 법조계 자녀들의 신체등급도 낮췄다고 홍보하면서 아이돌 래퍼 A씨의 병역 등급 조정을 언급했다고 12일 밝혔다.
브로커 일당은 병역 면탈 관련 상담을 하면서 "나를 통해 4급을 받았다"라고 A씨를 직접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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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허위 뇌전증 진단을 사용한 병역 면탈 비리가 스포츠계에 이어 연예계까지 번지고 있다.
경향신문은 병역 면탈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 일당이 유명인들과 법조계 자녀들의 신체등급도 낮췄다고 홍보하면서 아이돌 래퍼 A씨의 병역 등급 조정을 언급했다고 12일 밝혔다.
브로커 일당은 뇌전증 등 질병 증상을 허위로 꾸며 병역 의무자에게 병역 면제 또는 병역 등급 조정을 받도록 하고, 1억 원이 넘는 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을 통해 병역 감면을 받은 의뢰인만 스포츠 선수, 고위공직자 자제 등을 비롯해 70명에서 100여 명에 이른다고 보고 있다. 특히 A씨는 자신을 홍보하는 과정에서 유명 아이돌 래퍼 A씨의 이름까지 거론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준다.
브로커 일당은 병역 면탈 관련 상담을 하면서 "나를 통해 4급을 받았다"라고 A씨를 직접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시작한 바 있다.
A씨의 소속사는 스포티비뉴스의 연락과 닿지 않은 채 묵묵부답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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