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폭탄' 순창군, 특별재난지역 피해 지원금 10억 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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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은 폭설 피해로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농민들에게 재난지원금 10억 원을 설 명절 이전까지 지급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폭설로 피해 입은 군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이 설 명절 이전 지급될 수 있도록 예비비 편성 등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면서 "이에 따른 행정정차를 신속히 이행할 것을 관련부서에 지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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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은 폭설 피해로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농민들에게 재난지원금 10억 원을 설 명절 이전까지 지급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순창군은 국가 재난 관리정보 시스템(NDMS)에 입력된 피해 내용을 기초로 현재까지 집계된 폭설피해 재난지원금은 10억 3700만 원으로 이 중 국도비포함 85%를 지원받게 된다.
지난달 21일부터 23일간 63.7cm의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순창군은 비닐하우스 등 농림시설 25.8ha, 축사 등 가축시설 1.1ha 등 총 648건에 36.9ha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폭설로 피해 입은 군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이 설 명절 이전 지급될 수 있도록 예비비 편성 등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면서 "이에 따른 행정정차를 신속히 이행할 것을 관련부서에 지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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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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