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완화 효과?… 부산 아파트값 하락세 2주 연속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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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파트값 하락세가 2주 연속 둔화했다.
규제지역 전면 해제 등 정부 대책에 대한 기대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규제 완화 대책 발표에 따라 일부 시장 회복 기대심리로 매물가격 하락세가 축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지난해 말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지난 3일 국토교통부의 규제지역 전면 해제 발표 등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전망지수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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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 -0.64→ -0.50% 로 낙폭 줄어
전문가 “잇딴 규제완화 기대심리 작용”
부산 아파트값 하락세가 2주 연속 둔화했다. 규제지역 전면 해제 등 정부 대책에 대한 기대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2주 아파트 가격 동향(1월 9일 기준)을 보면 부산 주간 아파트 가격은 매매 0.50%가 하락했다. 지난주 부산은 -0.64%를 기록했기 때문에 하락 폭이 1.4%포인트 줄었다. 2주 전인 -0.70%에서 2주 연속 하락 폭인 둔화한 셈이다.
전국 지표는 0.52% 하락, 서울은 0.45% 하락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규제 완화 대책 발표에 따라 일부 시장 회복 기대심리로 매물가격 하락세가 축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추가 금리 인상 예고와 급매물 중심의 간헐적 매수 문의만 있는 등 관망세 속 하락세가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부산 1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도 58.3을 기록해 전월(56.6) 대비 1.7포인트가 상승했다.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지난 9월 38.5 이후 10월 45.5, 11월 50.0 등 4개월 연속 분양 전망이 나아지고 있는 흐름을 보였다. 이 지수는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매월 진행하는 조사에 따른 것이다.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지난해 말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지난 3일 국토교통부의 규제지역 전면 해제 발표 등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전망지수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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