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0위로 부진한 첼시, A.마드리드에서 공격수 펠릭스 임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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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위에 머물러 있는 첼시가 포르투갈 공격수 주앙 펠릭스(24)를 임대로 데려왔다.
첼시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펠릭스를 잔여 시즌 임대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새롭게 잉글랜드 무대에 도전하게 된 펠릭스는 "첼시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팀 중 하나"라면서 "팀이 세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PL 명가로 꼽히는 첼시는 올 시즌 부진에 빠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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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위에 머물러 있는 첼시가 포르투갈 공격수 주앙 펠릭스(24)를 임대로 데려왔다.
첼시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펠릭스를 잔여 시즌 임대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펠릭스는 등번호 '11' 유니폼을 받았다.
영국 BBC에 따르면 첼시는 아틀레티코에 임대료 1100만유로(약 147억원)를 지불했다.
펠릭스는 포르투갈의 젊은 공격수로 벤피카(포르투갈) 유스 시절부터 '제2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로 불렸던 재목이었다.
2018-19시즌 벤피카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그는 2019년 7월 당시 아틀레티코 구단 최고액인 1억2600만유로에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그러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는 부상 등으로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다. 통산 131경기에서 34골을 넣었고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포르투갈 대표로는 2019년부터 활약했으며 A매치 통산 28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출전, 가나와의 조별리그에서 골을 기록했다.
새롭게 잉글랜드 무대에 도전하게 된 펠릭스는 "첼시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팀 중 하나"라면서 "팀이 세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PL 명가로 꼽히는 첼시는 올 시즌 부진에 빠져있다. EPL에서 10위(7승4무6패)에 머물러 있으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리그컵에서 모두 첫 판에 탈락하며 고개를 숙였다. 지난해 9월 토마스 투헬 감독이 물러나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으나 성적 부진으로 인해 경질설까지 나오고 있다.
첼시는 라힘 스털링,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등 공격진의 줄부상 속에 펠릭스를 영입하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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