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와이드', 새 코너 리포터로 가상인간 제인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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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 '모닝 와이드'가 생방송 처음으로 가상인간이 진행하는 코너를 신설했다.
SBS 측은 "지난달부터 '모닝와이드' 3부에 매주 월요일마다 가상인간 제인이 진행하는 '알아두면 유익한 특급 정보' 코너를 송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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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SBS TV '모닝 와이드'가 생방송 처음으로 가상인간이 진행하는 코너를 신설했다.
SBS 측은 "지난달부터 '모닝와이드' 3부에 매주 월요일마다 가상인간 제인이 진행하는 '알아두면 유익한 특급 정보' 코너를 송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제인은 AI그래픽 전문기업 '펄스나인'이 만든 가상인간이다. 버추얼휴먼 걸그룹 '이터니티'의 멤버이기도 하다. 지난해 4월 뮤직비디오 '파라다이스'를 발표했다.
제작진은 "지상파 생방송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버추얼휴먼을 활용하는 것은 쉽지 않다. AI 컴퓨터 프로그램과 자사 시스템을 연결해 송출해야 하며 AI 센서가 얼굴을 감지하는 범위, 그리고 진행자와 버추얼 휴먼 간의 오디오 딜레이(delay) 조정을 항상 신경 써야 한다"고 전했다.
또 "기술팀, 카메라팀, 조명팀 감독님들이 새로운 시도라며 호응해주셨다. 코너 시작 전부터 지속적인 리허설과 의견 교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면서 코너를 안착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가상인간이 진행하는 코너를 기획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매일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생방송 특성상 새 코너를 기획할 때마다 '새로운 것'을 찾는다. 새 코너는 기존 코너와 어떤 차별성을 둘 것인지 논의하던 중 인공지능(AI)을 떠올렸고 이 코너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모닝 와이드' 3부는 매주 월~금 오전 7시40분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6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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