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징검다리스쿨 로봇팀' 세계 로봇경진대회 한국대회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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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폐광지역 학생들로 구성된 '징검다리스쿨 슈퍼파워팀'이 세계적인 로봇 경진대회인 FLL 한국대회 챌린지 부문 본선에 진출해 세계대회 출전권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징검다리 슈퍼파워팀은 이번 본선에 신재생 에너지를 둘러싼 사회 갈등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골바람 지붕 발전소'라는 혁신적인 소규모 풍력 발전 솔루션을 제안, 전국에서 모인 팀들과 세계대회 진출권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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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폐광지역 학생들로 구성된 ‘징검다리스쿨 슈퍼파워팀’이 세계적인 로봇 경진대회인 FLL 한국대회 챌린지 부문 본선에 진출해 세계대회 출전권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2023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의 주요 행사인 ‘2022~2023 FIRST LEGO League 코리아 대회’(이하 FLL)가 12~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디스커버, 익스플로어, 챌린지 세 부문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가 생산·배분되는 과정을 탐색하고, 효율적이고 공평하게 에너지를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보는 ‘슈퍼 파워드’가 주제다. FLL은 미국 퍼스트 재단과 덴마크의 레고 에듀케이션사가 협력해 개최하는 세계적인 로봇 경진대회다.
징검다리 슈퍼파워팀은 이번 본선에 신재생 에너지를 둘러싼 사회 갈등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골바람 지붕 발전소’라는 혁신적인 소규모 풍력 발전 솔루션을 제안, 전국에서 모인 팀들과 세계대회 진출권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징검다리스쿨은 지난 2020년부터 사북공공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정선군 청소년 지역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최고은 징검다리스쿨 책임교사는 “학생들은 만항재 풍력 발전과 영월 마대산 풍력 발전 등 우리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회 갈등에 주목했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찾아내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황인욱 사북공공도서관장은 “이번 교육박람회의 로봇 챌린지 부문 대회 참가는 지역 학생들에게 협동의 가치를 느끼는 계기이자 성장의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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