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설경구 "이하늬·전도연과 액션→여자하고만 싸웠다"[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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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가 이하늬, 전도연과 액션신을 펼친 소감을 밝혔다.
설경구는 이하늬와 액션신에 대해 "몸싸움 액션이 있어서, 보기에는 캐릭터의 부딪힘으로 보이고 여성 남성 싸움으론 안 보인다"라고 설명하며 "이하늬가 엄청 강했다"라고 재차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설경구는 "주먹 하나하나에 악 소리를 질러서 안 해도 되는 후시 녹음을 이하늬 때문에 했다"라면서 "작년에는 여배우들하고만 싸웠다. '길복순'에서는 전도연하고도 액션신이 있다"라고 예고해 기대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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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설경구가 이하늬, 전도연과 액션신을 펼친 소감을 밝혔다.
설경구는 12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유령'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설경구는 이하늬와 액션신에 대해 "몸싸움 액션이 있어서, 보기에는 캐릭터의 부딪힘으로 보이고 여성 남성 싸움으론 안 보인다"라고 설명하며 "이하늬가 엄청 강했다"라고 재차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벽에 부딪히는 액션도 대역 쓰라고 했는데 이하늬가 직접 하더라. 나는 액션할 때 혹시 맞을까 봐 걱정 많이 되고 조마조마했다. 근데 이하늬는 시원시원하게 하더라. 합이 잘 맞아서 나중에는 편하게 했다"라고 밝혔다.
설경구는 "주먹 하나하나에 악 소리를 질러서 안 해도 되는 후시 녹음을 이하늬 때문에 했다"라면서 "작년에는 여배우들하고만 싸웠다. '길복순'에서는 전도연하고도 액션신이 있다"라고 예고해 기대를 자아냈다.
설경구의 액션은 어떤 매력이 있냐는 질문에 그는 "없다. 팔다리가 길쭉하지도 않다. (팔다리가 긴) 이하늬, 정우성 액션은 시원시원하지 않나. 나는 물어뜯는 개싸움이 편하다. 화려한 싸움보다 그런 싸움이 더 재밌다"라고 밝혔다.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 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리는 영화다. 오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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