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완화 기대심리에 하락폭 2주째 줄어…서울 아파트값 -0.45%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동산 경기침체가 여전한 가운데 아파트 매맷값 하락폭이 더 축소됐다.
1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둘째주(1월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동향 조사에서 전국 매매가격 변동률은 -0.52%를 기록해 지난주(-0.65%)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서울은 매물 적체 장기화에 따른 임차인 우위시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봄이사철 대비 및 일부 학군 이주수요 문의가 발생해 일부 하락폭이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매매 변동률 -0.52%…전세 변동률 -0.76%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부동산 경기침체가 여전한 가운데 아파트 매맷값 하락폭이 더 축소됐다. 정부의 전방위적인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에 따른 일부 기대심리 회복이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둘째주(1월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동향 조사에서 전국 매매가격 변동률은 -0.52%를 기록해 지난주(-0.65%)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서울은 변동률이 -0.45%로 집계되며 33주째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지난주 -0.67%에 비해 낙폭이 줄었다. 지난주에 이어 2주째 하락폭이 축소되는 모습이다. 다만 서울 매매가격은 지난 5월 마지막 주부터 하락하고 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부동산 규제 완화 대책 발표에 따른 일부 시장회복 기대심리로 매물가격 하락세가 둔화하는 모습을 보인다"라면서도 "추가 금리인상 예고와 급매물 중심의 간헐적 매수문의만 존재하는 관망세가 지속되는 등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강북 14개구는 -0.57%, 강남 11개구는 -0.34%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각각 -0.87%, -0.49% 대비 감소폭이 축소된 것이다.
강북권은 도봉구(-0.77%)의 하락 폭이 가장 컸고, 노원구(-0.7%), 중구(-0.62%)는 은평구(-0.6%) 등이 뒤를 이었다.
강남권은 강서구(-0.6%), 금천구(-0.53%), 구로구(-0.44%), 영등포구(-0.43%) 순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인천·경기는 각각 변동률이 -0.73%, 0.72%다. 마찬가지로 전주 -0.99%, -0.86% 대비 하락 폭이 감소했다. 인천은 연수구(-1.01%), 남동구(-0.84%), 서구(-0.7%), 계양구(-0.7%) 순으로 떨어졌다. 경기는 광명시(-1.26%), 성남 수정구(-1.13%), 고양 덕양구(-1.04%), 화성시(-1.02%)가 하락했다.
수도권 변동률은 지난주(-0.81%) 대비 하락폭이 줄어든 -0.64%로 집계됐다. 지방도 -0.41%를 기록하며 지난주(-0.5%)보다 낙폭이 축소됐다.
이번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도 -0.76%로 지난주(-0.82%)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과 서울은 모두 -1.05%를 기록하며 같은 흐름을 보였다.
서울은 매물 적체 장기화에 따른 임차인 우위시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봄이사철 대비 및 일부 학군 이주수요 문의가 발생해 일부 하락폭이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확실한 수요 증가로 이어지지 않으며 지난주 대비 하락세가 지속됐다.
강북 14개구는 -1.01% 강남 11개구는 -1.09%를 기록했다. 강북에서는 용산구(-1.43%)와 성북구(-1.17%) 외에도 노원구(-1.16%), 서대문구(-1.11%), 도봉구(-1%) 등 고른 하락세를 보였다. 강남은 양천구(-1.65%), 강서구(-1.2%), 강동구(-1.18%), 구로구(-1.04%), 강남구(-1.1%) 순으로 하락했다.
시도별로 경기와 인천은 -1.06%, -0.96%를 기록했으며 양주시(-3.05%), 광명시(-1.61%), 고양 덕양구(-1.59%), 화성시(-1.49%) 등 내림세를 이어갔다.
dyeop@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
-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 음란행위 재소환…"공학되면 이런 일 많을 것"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