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시뻘건 ‘라틴’으로 시선 집중

이유민 기자 2023. 1. 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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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 예고 화면 캡처.



‘미스터트롯2’ 1차전 팀 미션 우승부의 ‘설욕전’ 무대를 전격 선공개했다.

12일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이하 ‘미스터트롯2’)’에서 공개된 영상에는 레드와 블랙, 화려한 반짝이 의상을 맞춰 입고 정열의 라틴 댄서로 특급 변신한 우승부(진해성, 재하, 나상도, 안성준, 박세욱, 오주주)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승리의 V’를 상징하듯 시원하게 가슴팍을 드러낸 우승부의 강렬한 비주얼에 김희재는 “가슴들을 많이 팠네”라며 감탄하는가 하면, 마스터 군단은 일제히 열렬한 응원과 환호를 보냈다.

앞서 우승부는 마스터 예심에서 나상도, 박세욱 2명만이 올하트를 기록, 기대를 모았던 진해성, 재하, 안성준, 오주주가 추가 합격으로 본선에 오르며 고전을 면치 못해 자존심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다. 절체절명의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우승부는 주 종목인 정통과 세미, 댄스를 잠시 내려놓고 과감하게 신설 장르인 ‘라틴 트로트’에 도전, 대반전을 꾀한다.

숨소리마저 비장함이 느껴지는 우승부의 무대는 귀를 자극하는 찐득한 라틴 사운드에 맞춘 나상도의 솔로 안무로 포문을 연다. 이어 멤버 한 사람씩 라틴 동작을 선보인 뒤, 재하가 “아가씨! 잠깐만!”이라고 소리치며 궁금증을 높이는 것과 동시에 시작만으로도 전율을 일으켰다. 숨을 죽인 채 지켜보던 마스터들은 “편곡 좋다”, “소름 돋는다”며 열띤 호응을 쏟아냈다. 이 영상은 선공개와 동시에 다수의 포털 메인화면을 싹쓸이하며 회가 거듭될수록 높아져 가는 ‘미스터트롯2’에 대한 시청자들의 어마어마한 관심과 기대를 입증했다.

벼랑 끝 우승부가 건재함을 확인시키며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 것인지, 강렬한 ‘라틴 트로트’으로 승부수를 던진 우승부의 무대와 더욱 치열해진 본선 라운드로 시청자들을 들썩거리게 할 ‘미스터트롯2’ 4회는 오늘(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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