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방문한 이영 중기 장관…"상권 다시 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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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이태원 사고로 인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이태원 상권을 방문했다.
12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이태원 상권을 방문해 그간 중기부에서 시행했던 특별지원방안이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집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이태원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느끼고 있는 현장애로와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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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이태원 사고로 인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이태원 상권을 방문했다.
12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이태원 상권을 방문해 그간 중기부에서 시행했던 특별지원방안이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집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이태원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느끼고 있는 현장애로와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이태원 일대는 서울 최초로 관광특구로 지정되기도 했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글로컬 상권 중 하나다. 국내뿐 아니라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장소였지만, 지난해 10월 이태원 사고가 발생하면서 유동인구가 감소하고 일대 상인들의 매출이 급락했다.
이에 중기부는 지난해 11월 자체 재난대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용산구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소상공인 특별지원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이날 이 장관은 "이태원과 같이 해외에서도 오고 싶어하는 세계적인 상권이 무너지는 것은 국가적인 손실"이라며 "이태원에서 성실히 영업하면서 사고 당시 시민들을 살리기 위해 협력했던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이 위기를 겪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중지를 모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기부는 이태원 상권이 다시 글로컬 대표상권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상인들의 애로·건의를 듣고 이를 관계부처·유관기관에 전달해 함께 지혜를 모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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