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 만난 박완수 경남지사 "위기를 기회로, 새롭게 재도약"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3. 1. 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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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가 경제인들을 만나 "올해 경남을 새롭게 재도약하는 첫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12일 창원 호텔인터내셔널에서 열린 제258차 경남경제포럼에서 올해 도정 운영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박 지사는 투자유치 역대 최대 달성, 우주항공청 연내 설립 확정 등 지난해 도정 성과를 소개한 뒤 기회의 땅 경남·성장하는 경남·즐거운 경남·믿음직한 경남·품격 있는 경남 등 올해 5대 도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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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상공회의소 주관 경남경제포럼서 올해 도정 운영 방향 특강
경남경제포럼. 경남도청 제공


박완수 경남지사가 경제인들을 만나 "올해 경남을 새롭게 재도약하는 첫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12일 창원 호텔인터내셔널에서 열린 제258차 경남경제포럼에서 올해 도정 운영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박 지사는 투자유치 역대 최대 달성, 우주항공청 연내 설립 확정 등 지난해 도정 성과를 소개한 뒤 기회의 땅 경남·성장하는 경남·즐거운 경남·믿음직한 경남·품격 있는 경남 등 올해 5대 도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지난 6개월 동안 도정 비전을 실현하고자 자동차의 엔진을 정비하고 준비하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경남을 새롭게 재도약하는 첫해로 만들고자 도전한다는 각오로 달려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동안 위기마다 도민들이 슬기롭게 이겨냈듯이 지금의 위기도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경남 경제 활성화와 지역 경제를 이끌기 위해 경제계와 상공계 리더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달라"고 언급했다.

창원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날 포럼에는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 이희직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 최홍영 BNK경남은행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원전산업 육성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정책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 탈원전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에게 공감을 나타내며 "원전산업 생태계를 복원하고 원전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경제포럼. 경남도청 제공


또, 금리인상에 따른 기업 지원 정책과 관련해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규모를 1조 1천억 원으로 확대하고, 경영안정자금에 한해 대환 대출을 허용함으로써 기업 금융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박 지사는 ESG경영 확산에 따른 경남형 지속가능경영 플랫폼 마련과 지역 경쟁력 제고를 위한 청년 정주여건 개선, 남해안권 관광벨트 사업 추진에 대해 설명했다.

경남경제포럼은 상공인, 기관 단체장 간의 지식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할 목적으로 1년에 10차례 다양한 주제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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