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장관, 이태원 소상공인과 간담회…특별지원 집행현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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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29 참사 이후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이태원 상권을 12일 방문해 애로·건의사항을 듣고 특별지원방안에 따른 정책자금 집행 현황을 점검했다.
중기부는 지난해 10월 29일 발생한 참사로 유동인구가 줄고 상인들 매출이 급감하자 재난대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용산구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소상공인 특별지원방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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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29 참사 이후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이태원 상권을 12일 방문해 애로·건의사항을 듣고 특별지원방안에 따른 정책자금 집행 현황을 점검했다.
중기부는 지난해 10월 29일 발생한 참사로 유동인구가 줄고 상인들 매출이 급감하자 재난대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용산구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소상공인 특별지원방안을 마련했다.
특별지원방안에는 재해 중소기업 확인증 발급 시 통상과 달리 영업결손액을 피해로 인정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 금리를 추가 인하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달 10일 현재 긴급경영안전자금은 120건이 신청돼 이 중 15건에 대해 8억원이 집행됐고 재해중소기업 특례보증은 신청 120건 중 82건이 승인돼 38억5천만원이 제공됐다.
이 장관은 "이태원처럼 해외에서도 오고 싶어하는 세계적 상권이 무너지는 것은 국가적 손실"이라며 "중기부는 이태원 상권이 다시 글로컬 대표 상권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상인들의 애로·건의를 듣고 이를 관계부처·유관기관에 전달해 함께 지혜를 모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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