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올스타 브레이크 리뷰] 창원 LG가 거둔 성과, 시즌 첫 5연승+단독 2위
손동환 2023. 1. 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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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의 성과는 분명했다.
LG는 시즌 초반만 해도 '패승패승' 패턴에 시달렸다(?). 흐름을 좀처럼 타지 못했다.
최근 3시즌 동안 플레이오프에 가지 못했기에, 이는 LG의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었다.
LG의 2022~2023시즌 홈 경기 전적은 6승 10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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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의 성과는 분명했다.
LG는 시즌 초반만 해도 ‘패승패승’ 패턴에 시달렸다(?). 흐름을 좀처럼 타지 못했다. 최근 3시즌 동안 플레이오프에 가지 못했기에, 이는 LG의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LG는 3라운드부터 상승세를 탔다. 상승세를 탄 LG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10개 구단 중 2위. 플레이오프 이상의 성과를 누릴 조건을 얻었다.
# 다양해진 가용 인원
LG의 기반 전력은 나쁘지 않았다. 이재도(180cm, G)와 이관희(191cm, G), 아셈 마레이(202cm, C)로 이뤄진 삼각편대는 상대에 밀리지 않는 조합이었다. 백 코트진의 공격력과 빅맨의 골밑 싸움이 결합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뒷받침하는 자원의 경쟁력이 떨어졌다. 그래서 조상현 LG 감독은 가용 인원 폭을 넓히는데 주력했다. 윤원상(180cm, G)과 이승우(193cm, F)를 시즌 초반 많이 기용한 것도 그런 이유였다.
그런 노력이 3라운드부터 결과로 드러났다. 저스틴 구탕(188cm, F)과 김준일(200cm, C), 단테 커닝햄(202cm, F)이 세컨드 유닛으로서 위력을 발휘했다. 이재도-이관희-마레이와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LG를 상대하는 팀은 2개의 큰 틀을 준비해야 했다.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또, 정인덕(196cm, F)이라는 예기치 못한 인물이 등장했다. 신장에 슈팅, 수비력과 근성을 지닌 정인덕은 LG의 새로운 활력소가 됐다. 여러 활력소들이 LG의 힘을 끌어올렸다. LG는 이전과 다른 팀이 됐다. 또, 임동섭(198cm, F)이 서울 삼성에 새롭게 합류하는 것 또한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 홈 승률
조상현 LG 감독이 시즌 내내 입버릇처럼 말한 게 있다. “홈 팬들한테 너무 죄송하다”였다.
그렇게 이야기한 이유. LG의 원정 경기 성적은 11승 2패로 뛰어나지만, 홈 성적이 저조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홈 3경기에서는 모두 패했다. LG의 2022~2023시즌 홈 경기 전적은 6승 10패. 40%도 되지 않는다.
LG의 잔여 홈 경기는 11개. 홈 승률을 끌어올리지 못하면, LG는 2위를 수성하기 어렵다. 나아가, LG의 플레이오프 진출도 장담할 수 없다.
원정 경기 승률 유지도 한계가 있다. 경기력과 크게 무관한 요소이자 변수이기 때문이다. 또, LG가 플레이오프에서 상위 시드를 차지한다고 가정하면(물론, 이른 감은 있다), LG는 홈 승률을 끌어올려야 한다. 무엇보다 프로 스포츠를 하고 있는 팀이기에, 홈에서 이기는 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창원 LG, 3라운드 이후 경기 결과]
1. 2022.12.10. vs 수원 KT (창원실내체육관) : 69-81 (패)
2. 2022.12.11. vs 서울 삼성 (창원실내체육관) : 77-55 (승)
3. 2022.12.16.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대구실내체육관) : 80-69 (승)
4. 2022.12.18. vs 고양 캐롯 (창원실내체육관) : 79-73 (승)
5. 2022.12.22. vs 원주 DB (원주종합체육관) : 100-72 (승)
6. 2022.12.24. vs 안양 KGC인삼공사 (안양실내체육관) : 79-73 (승)
7. 2022.12.26. vs 전주 KCC (창원실내체육관) : 85-101 (패)
8. 2023.01.01. vs 울산 현대모비스 (창원실내체육관) : 73-77 (패)
9. 2023.01.05. vs 서울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79-68 (승)
10. 2023.01.07. vs 고양 캐롯 (창원실내체육관) : 64-73 (패)
11. 2023.01.10. vs 서울 SK (잠실학생체육관) : 85-61 (승)
* 3라운드부터 12경기에서 7승 5패
사진 제공 = KBL
LG는 시즌 초반만 해도 ‘패승패승’ 패턴에 시달렸다(?). 흐름을 좀처럼 타지 못했다. 최근 3시즌 동안 플레이오프에 가지 못했기에, 이는 LG의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LG는 3라운드부터 상승세를 탔다. 상승세를 탄 LG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10개 구단 중 2위. 플레이오프 이상의 성과를 누릴 조건을 얻었다.
# 다양해진 가용 인원
LG의 기반 전력은 나쁘지 않았다. 이재도(180cm, G)와 이관희(191cm, G), 아셈 마레이(202cm, C)로 이뤄진 삼각편대는 상대에 밀리지 않는 조합이었다. 백 코트진의 공격력과 빅맨의 골밑 싸움이 결합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뒷받침하는 자원의 경쟁력이 떨어졌다. 그래서 조상현 LG 감독은 가용 인원 폭을 넓히는데 주력했다. 윤원상(180cm, G)과 이승우(193cm, F)를 시즌 초반 많이 기용한 것도 그런 이유였다.
그런 노력이 3라운드부터 결과로 드러났다. 저스틴 구탕(188cm, F)과 김준일(200cm, C), 단테 커닝햄(202cm, F)이 세컨드 유닛으로서 위력을 발휘했다. 이재도-이관희-마레이와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LG를 상대하는 팀은 2개의 큰 틀을 준비해야 했다.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또, 정인덕(196cm, F)이라는 예기치 못한 인물이 등장했다. 신장에 슈팅, 수비력과 근성을 지닌 정인덕은 LG의 새로운 활력소가 됐다. 여러 활력소들이 LG의 힘을 끌어올렸다. LG는 이전과 다른 팀이 됐다. 또, 임동섭(198cm, F)이 서울 삼성에 새롭게 합류하는 것 또한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 홈 승률
조상현 LG 감독이 시즌 내내 입버릇처럼 말한 게 있다. “홈 팬들한테 너무 죄송하다”였다.
그렇게 이야기한 이유. LG의 원정 경기 성적은 11승 2패로 뛰어나지만, 홈 성적이 저조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홈 3경기에서는 모두 패했다. LG의 2022~2023시즌 홈 경기 전적은 6승 10패. 40%도 되지 않는다.
LG의 잔여 홈 경기는 11개. 홈 승률을 끌어올리지 못하면, LG는 2위를 수성하기 어렵다. 나아가, LG의 플레이오프 진출도 장담할 수 없다.
원정 경기 승률 유지도 한계가 있다. 경기력과 크게 무관한 요소이자 변수이기 때문이다. 또, LG가 플레이오프에서 상위 시드를 차지한다고 가정하면(물론, 이른 감은 있다), LG는 홈 승률을 끌어올려야 한다. 무엇보다 프로 스포츠를 하고 있는 팀이기에, 홈에서 이기는 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창원 LG, 3라운드 이후 경기 결과]
1. 2022.12.10. vs 수원 KT (창원실내체육관) : 69-81 (패)
2. 2022.12.11. vs 서울 삼성 (창원실내체육관) : 77-55 (승)
3. 2022.12.16.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대구실내체육관) : 80-69 (승)
4. 2022.12.18. vs 고양 캐롯 (창원실내체육관) : 79-73 (승)
5. 2022.12.22. vs 원주 DB (원주종합체육관) : 100-72 (승)
6. 2022.12.24. vs 안양 KGC인삼공사 (안양실내체육관) : 79-73 (승)
7. 2022.12.26. vs 전주 KCC (창원실내체육관) : 85-101 (패)
8. 2023.01.01. vs 울산 현대모비스 (창원실내체육관) : 73-77 (패)
9. 2023.01.05. vs 서울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79-68 (승)
10. 2023.01.07. vs 고양 캐롯 (창원실내체육관) : 64-73 (패)
11. 2023.01.10. vs 서울 SK (잠실학생체육관) : 85-61 (승)
* 3라운드부터 12경기에서 7승 5패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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