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정시 운항률 세계 5위…1위는?

정윤영 기자 2023. 1. 1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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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 세계 항공사 가운데 정시 운항률(OTP)이 가장 높았던 항공사는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여행 정보 제공업체 OAG를 인용,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사의 정시 운항률은 지난해 95.6%에 달해 전세계 250개 대형 항공사 중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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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가루다 항공사, 95.6%로 1위
日 ANA·JAL 7~8위…美 델타항공, 17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계류장에 제주도로 떠나는 항공기가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2022.8.14/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지난해 전 세계 항공사 가운데 정시 운항률(OTP)이 가장 높았던 항공사는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항공사 가운데 정시 운항률이 가장 높은 항공사는 제주항공이었다.

블룸버그통신은 여행 정보 제공업체 OAG를 인용,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사의 정시 운항률은 지난해 95.6%에 달해 전세계 250개 대형 항공사 중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제주항공의 경우 정시운항률은 91.8%로 전세계 5위에 올랐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항공사인 사페어와 독일 루프트한자의 자회사인 유로윙스는 각각 정시운항률이 95.3%로 공동 2위를 기록했고 일본의 전일본공수 항공사(ANA, 88.8%)와 일본항공(JAL, 88.1%)는 각각 7, 8위를 차지했다. 상위 20개 항공사 가운데 일본 기업은 10곳으로 가장 많았다.

정시 운항률을 기준으로 상위 20위에 든 미국 항공사는 델타 항공 한 곳 뿐이었다. 델타 항공은 81.79%의 정시 운항률로 17위에 자리했다.

존 그랜트 OAG 수석 분석가는 "항공사들이 운항 압박과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전 세계 항공사들의 정시 운항률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면 "항공사들이 새로운 항공기 주문을 하고, 새로운 노선이 발표되며 인력 문제가 해소되는 등 여행 업계 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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