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판본문화관, '완판본, 고전 책방을 열다' 발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 완판본문화관은 소장 유물 고서 100여 점의 사진, 서지 정보가 담긴 해제집(解題集) '완판본, 고전 책방을 열다'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완판본문화관 소장 유물을 기반으로 지역 출판문화의 역사를 재조명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안준영 완판본문화관장은 "해제집 발간은 우리가 기억해야 할 전주의 기록을 담기 위한 것"이라며 "완판본문화관 소장 유물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써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전북 전주 완판본문화관은 소장 유물 고서 100여 점의 사진, 서지 정보가 담긴 해제집(解題集) '완판본, 고전 책방을 열다'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해제집이란 책의 저자, 내용, 체재, 출판에 대해 대략적으로 설명한 글을 엮어 놓은 책을 뜻한다.
이번 해제집은 전라감영에서 간행했던 전라감영본, 판매용 책인 완판방각본, 한글고전소설본 등으로 완판본을 분류하고 사진, 해제와 함께 완판본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논고도 포함했다. 완판본문화관 소장 유물을 기반으로 지역 출판문화의 역사를 재조명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소장 유물의 조사와 고서 해제는 한국 국학진흥원 권오덕 박사가 담당했다. 또 전북대학교 이태영 명예교수의 '전라감영의 출판문화와 완판본의 위상', 한국학중앙연구원 옥영정 교수의 '조선시대 출판문화와 방각본의 특징' 논고로 완판본 관련 분야의 학문적 전문성도 더했다.
안준영 완판본문화관장은 "해제집 발간은 우리가 기억해야 할 전주의 기록을 담기 위한 것"이라며 "완판본문화관 소장 유물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써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완판본 고서 해제집 출간은 한국출판산업진흥원의 '2022 지역출판사업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약 7개월간 서지 분류와 조사, 출판과정을 거친 결과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dongm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