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미라전', 누적 관람객 수 5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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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미라전, 부활을 위한 여정'이 누적 관람객 수 5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12일 기획사 이엔에이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5일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서 개막한 ‘이집트 미라전’은 일평균 2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면서 개막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누적 관람객 수 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역대 최대 이집트 유물이 전시되는 만큼 단순 관람을 넘어서 학술적으로도 호평받고 있으며 특히 학부모와 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방문하면서 평일에도 관람객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한 관람객은 "이번 전시를 통해 고대 이집트인의 내세 사상에 대해 자세하게 알게 되고 현재를 사는 나를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며 "오디오 설명을 들으면서 유물을 보니 더욱 경이롭고 흥미롭게 느껴졌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집트 미라전’은 오는 3월 26일까지 진행되며 미라관 15점, 사람 미라 5구, 동물 미라 8구 등 네덜란드 국립 고고학 박물관의 이집트 컬렉션 중 선별 250여 점의 유물들을 소개합니다. 희귀 유물 외에도 고대 이집트를 소개하는 비디오아트 등이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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