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일리노이주, 공격용무기 거래·소지 금지 법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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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주가 미국에서 9번째로 군용 무기 판매 및 소지를 할 수 없는 주가 됐다.
11일(현지시간)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일리노이주는 이제 미국 전역에서 9번째로 공격 무기 금지령을 통과시켰고, 길거리에서 전쟁 무기를 금지하기 위해 과감한 행동을 취한 주가 됐다"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일리노이 주지사 J.B.의 지도력을 칭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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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백악관 "너무 많은 미국인들 총기로 죽어가"
미국에서 9번째 주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일리노이주가 미국에서 9번째로 군용 무기 판매 및 소지를 할 수 없는 주가 됐다.
11일(현지시간)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일리노이주는 이제 미국 전역에서 9번째로 공격 무기 금지령을 통과시켰고, 길거리에서 전쟁 무기를 금지하기 위해 과감한 행동을 취한 주가 됐다"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일리노이 주지사 J.B.의 지도력을 칭찬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그외에도 돈 하몬 주상원의장, 밥 모건 하원의원과 총기 금지 지지자들에 대해서도 바이든 대통령이 찬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악관은 공격용 총기 소지 금지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커린 잔피에어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 전역의 너무 많은 미국인들이 총기 폭력으로 인해 그들의 목숨이나 사랑하는 사람들을 계속 잃고 있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여름 약 30년 만에 처음으로 총기 안전 법안인 '초당적 안전 지역사회법'에 서명하는 등 총기 폭력을 줄이기 위한 역사적 조치를 취한 이유"라고 밝혔다.
또 바이든 대통령의 총기 금지 관련 노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잔피에어 대변인은 "대통령은 모든 총기 판매에 대한 신원 조사와 공격 무기 등의 금지를 요구하는 연방법을 포함해 우리의 집, 학교, 지역 사회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더 많은 조치를 계속해서 촉구해 왔다"면서 "그는 생명을 구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뉴저지, 코네티컷, 하와이,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뉴욕, 델라웨어, 워싱턴 D.C.에 이어 이제 일리노이 주에서도 주 차원의 공격 무기 금지에 동참할 것을 계속 촉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FBI 통계에 따르면 2021년 미국 전체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 중 80%는 총기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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