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조합장선거] 원주농협·소초농협, 수성 vs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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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원주지역 조합별 선거 후보군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조합별 선거는 원주·남원주·문막·신림·판부·소초 등 6개 농협과 축협, 원예농협, 산림조합 등 모두 9곳에서 실시된다.
원주농협은 수성에 나선 원경묵(64) 현 조합장과 지난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이인호(62) 전 원주농협 상무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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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원주지역 조합별 선거 후보군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조합별 선거는 원주·남원주·문막·신림·판부·소초 등 6개 농협과 축협, 원예농협, 산림조합 등 모두 9곳에서 실시된다. 출마 입지자가 30여명에 달하며 평균 3대1가량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9개 선거구 중 지역 최대 규모인 원주농협은 양자 대결 구도의 리턴매치, 작지만 강한 농협을 표방하고 있는 소초농협은 3파전 양상을 보이며 일찌감치 선거 열기를 지피고 있다.
원주농협은 수성에 나선 원경묵(64) 현 조합장과 지난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이인호(62) 전 원주농협 상무가 맞붙는다.
원경묵 입지자는 “조합원, 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전국 제일 농협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인호 입지자는 “낮은 자세로 조합원과 소통하며 조합원을 대변하는 심부름꾼 역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소초농협은 고영길(64) 현 조합장이 재선 도전을 확정했다. 여기에 지난 선거 경쟁자인 정동만(66) 전 소초면 농업경영인 회장이 재도전하고, 원연호(61) 농촌지도자 원주시연합회 사무국장이 가세한 상태다.
고영길 입지자는 “합리적이고 투명한, 소통하고 신뢰받는 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정동만 입지자는 “인터넷 등 농산물 판매의 다각화를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원연호 입지자는 “조합원 소득 창출에 주력하며 시대 변화를 선도하는 농협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피력했다. 홍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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