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신유열 상무, 日회사와 사업 준비 중"

신유열 상무와 'CES 2023' 동행
"미래산업, 수소 등 신사업 보여줘"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3년 첫 롯데 VCM(사장단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News1 신민경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한지명 기자 =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이 신동빈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에 대해 "일본에 좋은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많다"며 "이들과 협력해서 어떤 사업을 할지 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12일 오후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3년 상반기 롯데 VCM (Value Creation Meeting, 옛 사장단회의)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CES 2023'을 마치고 귀국해 사장단 회의에 참석했다. 신 상무는 신동빈 회장 없이 단독으로 참석했다.

롯데그룹은 최근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롯데정보통신과 롯데헬스케어 전시관을 각각 운영했다.

김 부회장은 "CES 2023에 처음 참여해 미래산업과 수소, 배터리, CCU 등 우리가 하는 걸 보여줬다"며 "삼성, LG도 잘하고 있는 걸 봤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30분 롯데타워에서는 올해 첫 VCM이 열렸다.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등 계열사 임원 70~80여명이 자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상시적 위기(Permacrisis)의 시대 지속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이 논의될 전망이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