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중동신도시 재정비…4년간 총 11만개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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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이 12일 "재건축과 노후지역 재정비, 일자리 창출·경제 활성화 등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안전하고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특히 "1기 중동 신도시 재정비에도 박차를 가해 재건축·리모델링 지원 업무를 전담하는 정비사업지원팀을 신설하고, 빠른 정비사업 추진을 이끌어 내겠다"면서 "구도심과 신도시의 연계 개발로 주거·환경·교통·일자리 등 도시 전방위 분야가 혁신적으로 바뀔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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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신년 기자회견 '공간복지·경제도약' 새 비전 제시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12일 "재건축과 노후지역 재정비, 일자리 창출·경제 활성화 등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안전하고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오전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공간과 경제, 부천의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공간환경전략계획을 수립하고, 공간과 도시를 재설계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는 조 시장이 취임 일성으로 강조했던 '시민 소통'을 통해 그간 수렴한 시민의 요구와 바람을 종합해 정책 방향을 수립하고,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또한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더 큰 발전을 향한 대전환을 이뤄 내겠다는 의지도 담겼다.
조 시장은 특히 "1기 중동 신도시 재정비에도 박차를 가해 재건축·리모델링 지원 업무를 전담하는 정비사업지원팀을 신설하고, 빠른 정비사업 추진을 이끌어 내겠다"면서 "구도심과 신도시의 연계 개발로 주거·환경·교통·일자리 등 도시 전방위 분야가 혁신적으로 바뀔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 "재개발이 어려운 다세대·다가구 밀집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소규모 주택정비사업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생생 일자리로 재도약하는 부천'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2026년까지 9800억원을 투입해 4년간 총 11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면서 "금형·조명·로봇·패키징·세라믹 등 부천시 5대 특화산업의 고도화 전략을 추진해 지역 산업의 재도약과 일자리 창출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대장도시첨단산업단지, 종합운동장 일원 역세권 융·복합 개발 등을 통해 부천의 경제지도를 바꾸고 글로벌 기업과 유니콘 기업, 각 분야의 선도기업 유치를 도모할 계획"이라면서 "3기 대장 신도시와 역곡 공공주택사업·오정 군부대 일원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뤄내 주거·교통·일자리·문화가 어우러진 활력 있는 자족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대장도시첨단산업단지와 약대동 부천테크노파크를 연결하는 4차산업 융합단지 B-밸리를 조성해 그린스마트·헬스케어·정밀의료·뷰티산업 등 미래를 이끌어갈 산업 육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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