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상어' 더핑크퐁컴퍼니, 디즈니 애니메이션 디렉터 영입

안정훈 2023. 1. 1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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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핑크퐁컴퍼니가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미국 디즈니 애니메이터 디렉터 출신의 데이비드 레비를 미국 법인의 스튜디오 총괄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더핑크퐁컴퍼니는 레비 외에도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수석 레이아웃 아티스트로 10여 년간 근무한 애니메이터 김성영을 한국 본사의 사외이사로 섭외했다.

또한 더핑크퐁컴퍼니는 워너 브라더스에서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한 저스틴 베커를 미국 법인 스튜디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선임해 제작 역량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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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레비(좌), 김성영(우) [더핑크퐁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더핑크퐁컴퍼니가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미국 디즈니 애니메이터 디렉터 출신의 데이비드 레비를 미국 법인의 스튜디오 총괄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데이비드 레비 미국 법인 스튜디오 신임 총괄은 디즈니플러스 애니메이션 디렉터로서 디즈니뿐만 아니라 픽사, 마블, 루카스필름 작품들의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의 성공을 이끌었다.

그는 미국의 최장수 어린이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를 제작하는 비영리단체 '세서미 워크숍'에서 콘텐츠 제작을 총괄한 바 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레비 외에도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수석 레이아웃 아티스트로 10여 년간 근무한 애니메이터 김성영을 한국 본사의 사외이사로 섭외했다.

김성영 신임 사외이사는 '몬스터 대학교', '코코', '토이 스토리4', '솔' 등 픽사의 히트작 제작에 참여했다.

또한 더핑크퐁컴퍼니는 워너 브라더스에서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한 저스틴 베커를 미국 법인 스튜디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선임해 제작 역량을 강화한다.

김민석 더핑크퐁컴퍼니 대표는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외연을 확장하고, 콘텐츠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아기상어' 등의 아동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더핑크퐁컴퍼니의 유튜브 채널은 누적 조회수 600억뷰를 넘겼다.

hu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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