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현 “춤 실력=긁지 않은 복권, 몸 깊은 곳에 끼 있다”(가요광장)

이해정 2023. 1. 1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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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광장' 박강현이 숨겨둔 춤 부심을 드러냈다.

1월 12일 방송된 KBS cool FM '이기광의 가요광장'에는 뮤지컬 배우 박강현, 정택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강현은 '정택운 운동으로 이기기vs정택운 춤으로 이기기' 중 전자를 택하며 "왜 골랐냐면 택운이가 춤을 잘 춘다. 그래서 춤은 이길 수 없어서 선택했다. 근데 택운이는 또 운동하지 않았냐"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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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강현, 정택운

[뉴스엔 이해정 기자]

'가요광장' 박강현이 숨겨둔 춤 부심을 드러냈다.

1월 12일 방송된 KBS cool FM '이기광의 가요광장'에는 뮤지컬 배우 박강현, 정택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강현은 '정택운 운동으로 이기기vs정택운 춤으로 이기기' 중 전자를 택하며 "왜 골랐냐면 택운이가 춤을 잘 춘다. 그래서 춤은 이길 수 없어서 선택했다. 근데 택운이는 또 운동하지 않았냐"고 설명했다. 이기광은 "그래서 택운 씨 리액션이 '어라' 하는 리액션이었다"고 했고 박강현은 "저를 우습게 보는데 하면 한다"고 승부욕을 드러냈다.

박강현은 '내 춤 실력은 긁지 않은 복권'이라는 과거 언급에 대해 "제가 스스로 한 말은 한 건 아니고 수식어로 붙여준 것 같다. 춤은 많이 안 춰봤지만 추면 출 수 있을 것 같다. 저는 도전을 좋아하기 때문에. 몸 속 깊은 곳에 끼가 있다. 그런데 약간 다른 방향으로 있어서 문제이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기광은 "박강현 씨가 빅스 안무가에게 춤을 배운 적이 있다고 하더라"고 물었고 박강현은 "2019년에 콘서트를 했었는데 이벤트로 춤을 췄는데 정말 어렵더라. 아이돌 댄스였는데 K팝 춤이 저한텐 어렵더라. 택운이가 재즈나 발레가 어렵다고 한 것처럼 저는 K팝 댄스가 더 어렵더라. 춤을 안 추겠다고 다짐했었다"고 답했다.

이어 박강현은 즉석에서 2PM '우리집' 안무를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한편 박강현, 정택운은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무대에 오르고 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1950년대 미국 뉴욕 웨스트 사이드 지역에서 벌어지는 폴란드계 청년 갱단인 제트와 푸에르토리코 이민자 청년 갱단 샤크 간의 세력 다툼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남녀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다. '로미오와 줄리엣'을 원작으로 한다.

(사진=KBS cool FM 이기광 '가요광장')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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