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 삼양사거리 아파트 짓는다…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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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미아동 삼양사거리 일대 118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청소년 진로 체험 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가 11일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강북구 미아동 703-13번지 역세권 활성화사업에 대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을 수정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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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1일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강북구 미아동 703-13번지 역세권 활성화사업에 대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을 수정가결했다.
시는 지역에 부족한 생활지원시설을 확충하고 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계획 전략으로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직주근접이 가능한 서울 시내 역세권을 중심으로 입체적·복합적 개발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저층부엔 보행공간을 조성해 보행편의를 높이고자 했다. 인근 개발사업과 연계한 사업 시행을 통해 불합리한 도로 구조를 개선해 보행자의 안전과 합리적인 교통체계 구축을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됨에 따라 본 사업은 향후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앞으로도 지역에 필요한 시설이 지속적으로 확충될 수 있도록 역세권을 중심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대상지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며 "역세권활성화사업을 통해 직주근접이 가능한 효율적 압축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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