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학부모교육 챗봇 '모두모아' 통해 교육 궁금증 해소해요"

대구학부모교육 챗봇 '모두모아'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이 전국 교육청 중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대구학부모교육 챗봇 모두모아의 운영을 시작했다.

12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챗봇 모두모아는 학부모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녀교육에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챗봇 서비스는 별도의 프로그램이나 어플리케이션 설치·가입 절차 없이 카카오톡 채널(채널명: 대구학부모교육) 친구 추가를 통해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기존에 채널을 추가한 이용자는 별도의 절차 없이 바로 챗봇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챗봇 서비스의 주요 기능은 ▲챗봇 기본 메뉴를 통한 자녀교육 맞춤형 정보 제공 ▲키워드를 통한 정보 검색 기능 ▲1:1 채팅 및 전화 연결을 통한 상담 기능 등이다.

챗봇 모두모아의 기본 메뉴는 ▲추천정보 ▲오늘 뭐 볼까 ▲학부모 정보 ▲학부모 Q&S 등이다.

추천정보는 대구교육청에서 제공하는 학부모교육 강좌 정보와 800여 편의 자녀교육 관련된 영상 콘텐츠를, 오늘 뭐 볼까는 매주 새로운 자녀교육 관련 추천 콘텐츠를, 학부모 정보에서는 자녀 연령별 및 분야별 맞춤형 자녀교육 정보를, 학부모 Q&S에서는 자녀교육과 관련한 학부모들이 가지는 고민에 대한 답변을 영상이나 텍스트 형태로 제공한다.

챗봇 기본 메뉴를 통해 제공되는 정보 외에도 자녀교육에 대한 궁금한 정보를 채팅창에 키워드 형태로 검색을 하면 대구교육청에서 보유하고 있는 관련 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대구학부모교육 챗봇 '모두모아' *재판매 및 DB 금지

챗봇에서 제공되는 정보나 키워드 검색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찾지 못하거나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한 경우에는 채팅창 옆의 상담원 연결 버튼을 통해 상담원과의 1:1 채팅이나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이를 위해 대구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기존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를 대구학부모원스톱지원센터로 확대·개편하고 상담 인력을 증원해 학부모 자녀교육 정보 제공 및 상담 기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대구교육청은 챗봇 모두모아 운영을 통해 학부모들의 자녀교육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이 증대되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성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 학부모님들이 학부모교육 챗봇 서비스를 통해 자녀교육에 대한 궁금증과 고민을 해결하고 아이들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