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송은이에겐 ‘상상’ 나에겐 ‘착상’ (셀럽파이브)

이유민 기자 2023. 1. 1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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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셀럽파이브’ 캡처.



개그우먼 안영미가 임신 소감을 밝혔다.

안영미는 11일 셀럽파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 ‘셀럽파이브 Celeb Five official’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했다. 그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 질문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안영미는 활기찬 인사와 함께 “제가 드디어 착상에 성공했습니다. 송은이에게 상상이 있다면, 나는 착상이 있다. 태명은 ‘딱콩’”이라고 밝혔다.

먼저 안영미는 언제, 어떻게 임신 사실을 알게 됐느냐는 질문에 “LA 여행 다녀와서 막걸리 먹는 방송을 해서 막걸리를 먹었는데 메슥거리고 속이 너무 울렁거리더라. ‘위가 안 좋아졌나? 월경 전 증후군인가? 고민했다. 이틀 정도 속이 안 좋더라. 일주일 뒤에는 허리가 너무 아프더라. 야외에서 방송하는데 앉아서 방송하겠다고 했다. 며칠 뒤에 배만 아프고 생리가 시작을 안 하더라. 감정 기복도 심하더라. 우울증이라고 판단해서 제주도 여행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혹시 모르니까 테스트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한 줄이 나오더라. 그런데 잠깐 다른 일 하다가 다시 테스트기를 봤는데 선명한 두 줄이 보이더라. 그때부터 미친 듯이 울었다. 제주도 여행 떠난 날, 아침에 두 줄을 확인했다. 남편은 ’혹시 모르니까 내일 다시 한번 검사해 봐라‘고 하더라”며 “다음날 첫 소변으로 다시 테스트해 봤는데 임신이 맞더라. 송은이 선배한테 바로 임신 사실을 알렸다. 송은이 선배님은 내가 원하는 반응을 해주셨다. 제 태몽을 꿔주셨다며 너무 기뻐해 주셔서 나도 울컥했다. 안정기가 될 때까지 셀럽파이브한테만 말했다. 그래서 셀럽파이브에 가장 먼저 축하를 받았다”고 전했다.

송은이는 안영미의 태몽을 꿨다며 “영미가 미국에 가 있을 때였는데, 꿈에서 똥을 쌌다. 변을 봤는데 예쁜 청록색이더라. 똥이 허물이 벗겨지더니 백사가 갑자기 확 튀어 나가더라”고 설명했다. 안영미는 거듭 송은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안영미는 “송은이 선배님이 제 스케줄을 조절해주신 덕분에 제가 LA에 가게 됐다. 우리 딱콩이가 만들어진 건 우리 송 선배님의 덕이 컸다”고 전했다. 이어 둘째는 언제 낳을 거냐는 질문에 “둘째를 낳을 생각은 있지만, 언제라고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한편, 안영미는 외국계 기업에 재직 중인 일반인 남성과 결혼식은 올리지 않고 2020년 2월 혼인신고만 한 상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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