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ICT 수출 역대 최고···808억 달러 흑자

CBS노컷뉴스 조근호 기자 2023. 1. 12. 13: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ICT 수출이 전년 대비 2.5% 증가한 2333.2억 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이 중 메모리반도체는 수요 감소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10.5% 감소한 737.5억 달러였던 반면 시스템반도체는 전년 대비 27.5% 증가한 506.7억 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ICT 수출 2333.2억 달러, 수입 1524.7억 달러
메모리반도체 수출 감소 시스템반도체는 역대 최고 실적
최대 시장 중국 전년 대비 4.9% 감소한 1023.1억 달러 수출
연합뉴스


지난해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ICT 수출이 전년 대비 2.5% 증가한 2333.2억 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수입은 모두 1524.7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808.5억 달러로 잠정집계됐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대비 1.7% 증가한 1308.6억 달러로 역대 최대였다. 이 중 메모리반도체는 수요 감소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10.5% 감소한 737.5억 달러였던 반면 시스템반도체는 전년 대비 27.5% 증가한 506.7억 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이었다.

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증가했으나 LCD의 생산 축소와 단가 하락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1.0% 감소한 244.1억 달러를 수출했다.

휴대전화는 전년 대비 4.9% 증가한 146.8억달러, 컴퓨터·주변기기는 전년 대비 0.5% 감소한 173.0억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지역별로는 최대 시장인 중국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공장 중단과 내수 정체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4.9% 감소한 1023.1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베트남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366.4억 달러로 2년 연속 300억 달러를 넘었고, 미국은 전년 대비 4.4% 증가한 291.8억 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이었다.

유럽연합은 전년 대비 7.5% 증가한 137.3억 달러, 일본은 전년 대비 2.7% 늘어난 44.3억 달러의 실적을 각각 기록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전체 산업이 472.3억 달러라는 최대 무역 적자는 본 반면, ICT산업은 800억 달러 이상 흑자를 기록하며 전체 산업 적자 보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조근호 기자 chokeunho21@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