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례복부터 일상·근무복까지…한복을 만나다

서지민 2023. 1. 1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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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스럽고 우아한 우리 전통의상 한복을 둘러볼 수 있는 전시가 서울 종로구 아라아트센터에서 이달 12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함께 여는 이번 전시는 '전통한복, 일상의례'와 '한복 입고 일하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전통한복, 일상의례' 주제에선 한복 디자이너 5명이 제작한 일생의례복 10벌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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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공진원, 29일까지
서울 아라아트센터서 전시회
운송 및 여가 서비스직 한복 근무복.

멋스럽고 우아한 우리 전통의상 한복을 둘러볼 수 있는 전시가 서울 종로구 아라아트센터에서 이달 12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한 한복은 물론 편리성까지 갖춘 현대식 한복을 한눈에 담아볼 기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함께 여는 이번 전시는 ‘전통한복, 일상의례’와 ‘한복 입고 일하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관례·계례복.

‘전통한복, 일상의례’ 주제에선 한복 디자이너 5명이 제작한 일생의례복 10벌이 전시된다. 일상의례란 삶의 중요한 고비마다 예를 갖추는 의식이다. 오늘날 성인식에 해당하는 관례·계례와 짝을 만나는 혼례, 장수를 축하하는 수연례 등이 있다.

‘한복 입고 일하다’  주제에선 한복 근무복 25벌을 선보인다. 이곳에서 공개된 한복 근무복은 앞으로 항공·열차 등 운송 분야와 여가 서비스직에 도입될 계획이다.  ‘2022년 한복 디자인프로젝트 공모전’ 대상 수상자인 고수경씨와 여러 한복 디자이너가 개발에 참여했다.

한편 문체부와 공진원은 2020년에도 한복 근무복 150여종을 개발, 공개했다. 현재 ▲국립한글박물관 ▲한국문화재재단 ▲경북 상주시청 ▲전남 장성군청 ▲서울 종로구청 등 18개 기관에서 이때 개발한 한복 근무복을 활용 중이다.

서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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