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일 제주 호우·강풍…바다에는 높은 물결

허성찬 2023. 1. 12. 13: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13일 제주도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1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과 일본 동쪽에 위치한 고기압 사이에서 유입되는 매우 강한 남서풍에 의해 많은 양의 수증기가 제주도로 유입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12일 밤부터 13일까지 제주도에는 순간최대 풍속 초속 20m 이상(산간 초속 25m 이상)의 강풍이 불며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 제공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12~13일 제주도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1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과 일본 동쪽에 위치한 고기압 사이에서 유입되는 매우 강한 남서풍에 의해 많은 양의 수증기가 제주도로 유입될 전망이다.

특히 12일 밤부터 13일 낮 사이 산간에는 시간당 30~50㎜, 남부에는 시간당 20~30㎜ 내외의 비가 내리며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다.

에상강수량은 제주남부 100㎜ 이상, 제주도 산간 250㎜ 이상이다. 단 북부 해안지역은 상대적으로 적은 20~60㎜의 비가 내리며 지역적인 편차가 클 것으로 예측됐다.

이와 함께 12일 밤부터 13일까지 제주도에는 순간최대 풍속 초속 20m 이상(산간 초속 25m 이상)의 강풍이 불며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다.

아울러 14~15일 제주에도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기온이 내려가는 15일 오후부터 16일 아침 사이 중산간 이상의 산간에는 눈이 내리며 쌓이는 곳도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예보를 참고해야 한다.

해상에는 12일 밤부터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으며,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3일까지 강한 바람에 의한 안전사고 및 비닐하우스, 간판과 같은 야외시설물에 대한 점검 관리 및 항공기와 선반편의 지연·결항 가능성이 있으니 사전에 운항정보를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forthetur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