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다 연진아! 그림 보러 왔구나

김도곤 기자 2023. 1. 1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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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SNS 캡처



‘더 글로리’ 임지연이 박연진에서 잠시 벗어나 임지연으로 돌아왔다.

임지연은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박연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서 미술 전시회의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더 글로리’ 속 박연진이 아닌 배우 임지연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임지연은 최근 공개된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으로 열연을 펼쳤다. 학창시절 문동은(송혜교)를 괴롭힌 주범으로, 어른이 되어서도 반성 없는 인성 파탄자를 연기했다.

특히 돈과 권력으로 사람을 부리고, 전혀 죄책감 없는 선민의식, 어른이 되어서도 성숙되지 못한 자세 등, 사실상 거의 처음 맡는 악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극중 문동인이 한 ‘멋지다 연진아’라는 대사가 ‘밈’화 되면서 임지연의 인기 또한 급상승 중이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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