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립공원, 공원 내 사유지 매수…2월12일까지 접수

경주국립공원사무소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덕구)는 올해 공원 내 사유지 매수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핵심지역보전사업’은 자연생태계 훼손을 예방하고 사유재산권 제한에 따른 민원 해소를 위해 진행된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 습지, 경관 우수, 사적보호 지역 등이 우선 협상 대상이다.

경주국립공원 내 토지매도를 희망하는 소유자는 내달 12일까지 매수신청서 등을 준비해 공원사무소로 제출하면 된다.

사무소는 대상 토지를 매수한 후 자연숲 복원, 외래식물 제거사업 등으로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관련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철우 문화자원과장은 “공원 내 토지 소유로 평소 많은 애로사항을 가진 주민들을 위한 조치니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