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메시, 리그 복귀전부터 골… PSG, 앙제에 2-0 승리
김배중 기자 2023. 1. 1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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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끈 리오넬 메시(36·파리생제르맹)가 소속팀 복귀 후 첫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앞서 월드컵 휴식기 이후 PSG는 리그 2경기와 컵대회 1경기를 치렀지만 메시는 아르헨티나에서 각종 행사 참석과 휴가로 팀에 합류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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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끈 리오넬 메시(36·파리생제르맹)가 소속팀 복귀 후 첫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파리생제르맹(PSG)은 12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리그1 앙제와 안방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메시는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28분 직접 골을 넣으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직전 경기였던 2일 랑스전에서 1-3으로 패하며 리그1 16경기 무패(14승 2무)가 깨졌던 PSG는 메시의 활약 속에 곧바로 승점 3을 추가했고 15승 2무 1패(승점 47)로 2위 랑스(승점 41)에 승점 6 앞선 선두를 지켰다.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 지난달 19일 이후 24일 만에 실전에 나선 메시의 경기 감각은 여전했다. PSG는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이때 메시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라인 밖에서 뛰던 노르디 무키엘레(26)에게 패스를 했고 무키엘레가 크로스를 올려 위고 에키티케(21)의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됐다. 메시의 감각적인 패스가 선제골의 시작이 됐다.
후반 28분에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무키엘레의 짧은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골대 왼쪽 구석으로 방향을 바꿔 차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리그 14경기에 출전한 메시는 8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메시와 자웅을 겨뤘던 킬리안 음바페(25)는 이날 메시와 함께 그라운드에 서지 않았다. 음바페는 이날 휴가를 받아 선수단과 함께하지 않았다. 앞서 월드컵 휴식기 이후 PSG는 리그 2경기와 컵대회 1경기를 치렀지만 메시는 아르헨티나에서 각종 행사 참석과 휴가로 팀에 합류하지 않았다. 16일 스타드 렌과의 리그 19라운드 경기에서 음바페와 메시가 월드컵 이후 처음 함께 뛰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월드컵 챔피언이 된 메시가 월드컵 이후 안방에서 처음 경기를 치른 날이었지만 이날 PSG 차원의 공식 행사는 없었다. 프랑스 일간지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PSG는 메시가 팀 훈련에 복귀한 지난주 구단 자체행사를 통해 메시에게 특별 트로피를 주며 메시의 월드컵 우승을 기념했다. 월드컵 직후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우승 퍼레이드에서 아르헨티나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31·애스턴빌라)가 음바페를 조롱하는 듯한 행동으로 논란을 일으켰는데, 메시의 기념행사를 치를 경우 PSG 안방 팬들이 야유를 보내거나 돌발행동을 벌일 가능성도 우려했다고 르파리지앵은 덧붙였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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