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도 500명 감원 계획…"전례 없는 시장 환경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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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가에서 인력 구조조정 등으로 허리띠를 졸라매는 곳이 늘어난 가운데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도 감원에 나선다.
1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블랙록은 전세계 인력 중 500명을 감원할 계획이다.
블랙록 대변인은 해고 규모가 회사 직원의 3% 미만이라고 전했다.
블랙록 대변인은 마켓워치에 "회사가 2019년 이후 대규모 정리해고를 실시하지 않았으며 지난 3년간 인원을 22% 늘렸다"라며 "전례 없는 시장 환경"에 직면해 감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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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 월가에서 인력 구조조정 등으로 허리띠를 졸라매는 곳이 늘어난 가운데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도 감원에 나선다.
1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블랙록은 전세계 인력 중 500명을 감원할 계획이다. 블랙록 대변인은 해고 규모가 회사 직원의 3% 미만이라고 전했다.
블랙록은 최근 몇년간 대대적인 채용에 나선 바 있다. 블랙록 대변인은 마켓워치에 "회사가 2019년 이후 대규모 정리해고를 실시하지 않았으며 지난 3년간 인원을 22% 늘렸다"라며 "전례 없는 시장 환경"에 직면해 감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블랙록뿐 아니라 골드만삭스가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최대 3200명 정리해고에 나섰다.
기술기업들의 인력 감축도 이어지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주 1만8000명의 직원을 해고한다고 밝혔다. 세일즈포스도 지난주 전체 인력의 10%를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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