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34%→37%…지난 6월 5주차 이후 최고치 [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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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며 30% 후반대에 진입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이날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사가 발표한 1월 2주차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 조사(12월 5째주·34%)보다 3%p 상승한 37.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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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며 30% 후반대에 진입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이날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사가 발표한 1월 2주차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 조사(12월 5째주·34%)보다 3%p 상승한 37.0%를 기록했다.
지난 11월 5주차(32%) 조사에서 30%대에 진입한 이후 12월 3주차와 12월 5주차 연속으로 34%를 기록한 뒤 1월 2주차에서 37%를 나타내 한달 이상 30%대를 기록 중이다. 격주로 진행되는 해당 조사에서 지난 6월5주차(45%) 이후 최고치이다.
부정평가는 12월 5주차(56%)보다 2%p 하락한 54%를 보이면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17%p로 좁혀졌다.
국정운영 신뢰도를 묻는 질문에 ‘신뢰한다’(매우+신뢰함)는 응답은 2주 전 대비 3%p 상승한 41%로 나타났다. 반면 ‘신뢰하지 않는다’(전혀+신뢰하지 않음)는 응답은 1%p 하락한 55%였다.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로 ‘결단력이 있어서’가 43%로 가장 높고, 이어서 ‘공정하고 정의로워서’ 24%, ‘약속한 공약을 잘 실천해서’ 9%, ‘국민과 소통을 잘해서’ 7%, ‘유능하고 합리적이어서’ 6%, ‘통합하고 포용적이어서’ 4% 순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가 37%로 가장 높고, 이어서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 26%,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고위직에 기용하여서’ 9%, ‘통합, 협치의 노력이 부족해서’ 8%, ‘정책비전이 부족하여서’ 6%,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지 않아서’ 5% 순이었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2주 전에 비해 3%p 상승한 35%, 더불어민주당은 1%p 하락한 27%로 집계됐다. 양당 간의 격차는 4%p에서 8%p로 벌어졌다.
정의당은 지난 조사와 같은 5%를 보였고 ‘지지정당 없음’은 3%p 하락한 30%를 나타냈다.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별 긍정 평가 비율은 ‘주택과 부동산 정책’ 38%,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정책’ 37%,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정책’ 33%, ‘일자리와 고용 정책’ 30% 순이었다.
현 정부가 제시한 3대 개혁 방향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교육개혁’ 51%, ‘노동개혁’ 48%, ‘연금개혁’ 48% 순으로 나타났고, 이에 대한 실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60%가 실현 불가능하다고 전망했고, 35%는 실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연장근로 유연화 방안에 대해서는 찬성이 45%, 반대가 48%로 나타나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찬성이 37%, 반대가 50%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가 1월9~11일 사이에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했다.
무선전화면접 100% 방식이며, 전체 응답률은 12.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NBS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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