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유치 '청신호'

박홍식 기자 2023. 1. 1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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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유치 국회토론회가 12일 국회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반도체 특화단지를 위한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추가 비용없이 기조성된 반도체 산업 기반으로 신속한 반도체 공급망 구축과 초격차 달성 성과 도출이 가능하다"며 "구미가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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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회의원회관서 '특화단지유치' 토론회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이 12일 국회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구미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유치 국회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구미시 제공) 2023.01.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유치 국회토론회가 12일 국회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구자근·김영식 의원실이 주최하고 경상북도, 구미시가 공동 주관했다.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양향자·노용호·이인선·양금희·한무경 의원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 반도체 전문가들의 정책 자문과 반도체 산업 진단을 통해 경쟁력 강화와 대한민국 반도체 소재부품 중심 생산기지로서 구미시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현권 구미반도체 특화단지 실무추진위원장은 '구미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패널 토론에서 산업통상자원전략기획단 단장을 좌장으로 양기욱 산업통산자원부 산업정책실 국장, 정연길 한국세라믹기술원장, 전재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연구지원 본부장, 이종수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대외협력 부회장이 참석해 토론의 장을 열었다.

구미시는 수도권 외 지역 중 기반 인프라와 주요 산업과 연계발전성, 관련 기업의 집적도 등 정부의 특화단지 법정 지정요건에 가장 부합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입지(국가5산단 81만평)와 공업용수, 전력과 통합신공항 예정지로부터 직선 10㎞ 거리로 수출 물류 경쟁력 등 기반 시설이 확보된 점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다.

반도체 소재·부품 등 반도체 관련기업(359개사)이 밀집해 클러스터 구축이 용이하다.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과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등 내빈들이 12일 국회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구미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유치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구미시 제공) 2023.01.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SK실트론, KEC, 매그나칩반도체, LG이노텍, 원익큐엔씨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기술 보유와 가전, 국방, 5G, 로봇산업 등 전방산업이 포진해 있어 첨단산업과 연계발전 및 지속발전도 가능하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반도체 특화단지를 위한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최근 경북도와 구미시는 반도체 기업, 학계, 연구기관 등 여러 주체 연대와 협력을 위해 '경북 반도체산업 초격차 육성 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김영식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간사로서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정책, 입법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자근 국회의원은 "구미 국가산단은 반도체 생산을 위한 최적의 투자입지와 지원시설을 갖추고 있다. 통합신공항과 KTX 노선 추가 등 교통SOC도 지원하고 있는 만큼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추가 비용없이 기조성된 반도체 산업 기반으로 신속한 반도체 공급망 구축과 초격차 달성 성과 도출이 가능하다"며 "구미가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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