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현 대통령 사퇴·전 대통령 석방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 격화 [뉴시스Pic]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페루에서 구금된 페드로 카스티요 전 대통령의 석방과 현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고 있다.
페루 반정부 시위대는 볼루아르테 현 대통령의 사퇴와 조기 총선, 음모·반란 혐의로 구금 중인 카스티요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며 시위와 집회, 파업 등을 한 달간 이어오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박지현 인턴 기자 = 페루에서 구금된 페드로 카스티요 전 대통령의 석방과 현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고 있다. 페루 반정부 시위대는 볼루아르테 현 대통령의 사퇴와 조기 총선, 음모·반란 혐의로 구금 중인 카스티요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며 시위와 집회, 파업 등을 한 달간 이어오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페루 남동부 푸노에서 발생한 시위대와 경찰 간의 충돌로 최소 18명의 시민이 사망하고 경찰관 1명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페루 인권단체 연합 사무국장은 9일(현지시간) 훌리아카 국제공항에서 9천 명의 시위대와 경찰 간에 무력 충돌이 발생한 것을 두고 "페루 정부가 민간인들에게 무력을 행사했다. 이번 일은 학살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이에 군 당국은 시위대가 무기와 사제 폭발물을 이용했다고 반박했다.
유혈사태가 격화되는 가운데, 알베르토 오타롤라 페루 총리는 남동부 푸노 지역에 오후 8시이후 야간 통행금지령을 실시했다.
페루의 인권단체인 국가옴부즈맨 조사 결과에 따르면 페루에서 한 달간 이어진 반정부 시위로 총 47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10일(현지시간) 파드리시아 베나비데스 페루 검찰총장은 진압과정에서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볼루아르테 페루 현 대통령과 알베르토 오타롤라 총리, 호르헤 차베스 국방장관, 빅토르 로하스 내무장관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vllsj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