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구단 FC아브닐 출신 서도협, 대구 입단..."간절함 가진 선수들 모여 있는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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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독립구단 FC아브닐 출신의 미드필더 서도협(21)이 대구FC에 입단했다.
글로벌 독립구간 FC아브닐은 서도협을 대구로 이적시키며 4년간 55명의 선수를 국내 및 해외팀으로 진출을 성공시킨 팀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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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글로벌 독립구단 FC아브닐 출신의 미드필더 서도협(21)이 대구FC에 입단했다.
글로벌 독립구간 FC아브닐은 서도협을 대구로 이적시키며 4년간 55명의 선수를 국내 및 해외팀으로 진출을 성공시킨 팀으로 발전했다.
서도협은 부산아이파크 유스 출신으로 좋은 활약을 바탕으로 스페인의 헤타페CF로 유학길에 올랐다. 헤타페 유스 후베닐 A까지 올라간 후 CA 핀토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으나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귀국 후 아브닐에서 훈련하며 국내 프로무대 진출을 노리던 중 대구FC에 입단하게 됐다.
서도협은 탄탄한 체격으로 1대1 돌파 능력에 장점을 가지고 있고 기술과 파워를 겸비한 공격형 미드필더이다. 독립구단 아브닐에서 훈련하며 부족했던 체력 부분을 길렀고 꾸준한 연습경기와 테스트에 참가하며 프로 무대 진출에 성공하게 됐다.
코로나로 인해 경기 출전에 어려움을 겪었던 서도협은 해외리그에서 독립구단에 입단 후 도전하여 시민 구단에 직행하는 희귀 케이스가 됐다.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독립구단과 더불어 빠르게 프로에 도전하고 싶어하는 젊은 선수들의 최근 트렌드가 반영된 대목이다.
아브닐의 최성환 감독은 "선수들이 국내 프로팀과의 많은 연습 경기를 진행하며 테스트 기회를 포착한 것이 주효했다. 아브닐은 프로 진출에 대한 간절함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 모여 있는 팀이며 올해 또한 다양한 팀들과 많은 경기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도협이 몸 담았던 아브닐은 국내 최초 글로벌 독립구단으로 프로 진출을 꿈꾸는 엘리트 선수뿐 아니라 부상 복귀 후 프로 무대로 재도전하는 선수, 해외 리그에서 국내 무대로 진출하고자 하는 선수들이 국내에서 훈련 및 프로 구단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국내외 리그로의 진출을 도모하는 구단이다. 2019년 이후로 4년간 국내외 구단에 총 55명을 보내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독립구단으로 성장했다.
한편, 글로벌 독립구단 아브닐은 또다른 서도협 배출을 목표로 2023년 2월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다. 현재 신규 선수 모집 공고중에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아브닐의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확인하면 된다.
/reccos23@osen.co.kr
[사진] 대구/ 아브닐 공식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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