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뛰었던 우루과이 출신 맨유 윙어...왓포드가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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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망주 파쿤도 펠리스트리 임대 영입에 관심을 보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1일(한국시간) "왓포드는 남은 시즌 동안 맨유의 펠리스트리를 임대로 데려가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펠리스트리는 2020-21시즌과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의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로 임대를 가며 더 경험을 쌓았다.
따라서 펠리스트리를 임대해 전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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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왓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망주 파쿤도 펠리스트리 임대 영입에 관심을 보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1일(한국시간) "왓포드는 남은 시즌 동안 맨유의 펠리스트리를 임대로 데려가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루과이 국적의 펠리스트리는 2020년 여름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다. 장차 팀의 주전 윙어를 담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매 시즌 2군에서 활약을 펼쳤고, 1군 무대 데뷔의 기회를 받지는 못했다.
결국 임대를 떠났다. 펠리스트리는 2020-21시즌과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의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로 임대를 가며 더 경험을 쌓았다. 하지만 당시에도 주전이라기보다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을 펼쳤다.
비록 경기 출전은 적었지만, 우루과이 대표팀에 승선했다. 펠리스트리는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루과이 유니폼을 입었다. 펠리스트리의 월드컵 데뷔전은 공교롭게도 한국전이었다. 당시 선발 출전했던 펠리스트리는 우측 공격을 담당했지만, 김진수의 수비에 막히며 이렇다 할 활약은 보여주지 못한 채 교체 아웃됐다.
임대와 월드컵 경험을 갖췄지만, 주전의 길은 험난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급성장을 이뤄냈고, 안토니까지 영입되면서 입지는 더욱 줄어들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기회를 받았다. 펠리스트리는 지난 11일 열린 찰턴 애슬래틱과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8강에서 교체 출전하며 맨유 이적 이후 첫 1군 데뷔를 이뤄냈다.
임팩트는 확실했다. 펠리스트리는 교체 투입 6분 만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펠리스트리는 후반 45분 마커스 래쉬포드의 득점을 도우며 데뷔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런 상황에 왓포드가 관심을 보냈다. 왓포드는 현재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4위에 위치해 있다. 시즌이 끝날 때 6위 안에 머문다면 승격 플레이오프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다만 현재 미들즈브러를 포함해 밀월, 루튼 타운이 승점 39점으로 추격을 하고 있어 4위를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다.
따라서 펠리스트리를 임대해 전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매체는 "왓포드의 슬라벤 빌리치 감독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앞두고 선수단을 강화하기 위해 펠리스트리를 데려오기를 열망하고 있다. 왓포드는 키 플레이어 주앙 페드루가 부상으로 고통받고 있다. 젊은 선수들을 발전시키고, 공격적인 축구를 하는 빌리치 감독의 강한 전력은 펠리스트리에게 기회를 증가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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