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b 코리아, 제주도서 무료통역 서비스 ‘bbb 홍보 캠페인’ 진행
언어·문화 NGO bbb 코리아(회장 김인철)는 제주도에서 무료통역 서비스 bbb 통역 제주도 캠페인 ‘외국인광 쉽게 소통헙서양’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bbb 통역은 앱을 통한 비대면 통역을 제공해 현재 4800여 명 통역자원봉사자가 24시간 20개 언어 무료통역을 지원 중이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 대표 관광지인 제주도에서 소통 중요성을 강조하고 bbb 코리아의 무료통역 서비스 및 bbb 통역앱을 소개해 내외국인의 언어불편 해소를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제주도 내 관광안내센터와 함덕해수욕장, 동문시장을 비롯한 제주시 내 주요 관광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bbb 코리아 임직원들이 관광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bbb 통역 서비스와 앱 사용법 등을 소개하는 제작물을 배포하고 무료통역 서비스를 알리는 활동이 이어졌다.
최미혜 bbb 코리아 사무총장은 “bbb 통역앱은 단순한 무료통역 서비스를 넘어 일상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이나 이들을 맞는 제주민 모두에게 필수앱”이라며 “제주도의 관광 활성화와 의사소통에서 비롯되는 내외국인 불편을 해소하는데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bb 통역은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bbb 통역(영문 bbb interpretation)’을 검색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서비스는 의뢰인(서비스 요청자)과 외국인, bbb 자원봉사자 3각 통화로 와이파이 통화 기능을 통해 무료 사용 가능하다. bbb 코리아는 이용자가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앱 개발에 이어 오는 4월 신규 앱을 배포할 계획이다.
현재 bbb는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아랍어, 터키어, 스웨덴어, 태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몽골어, 인도어(힌디어), 말레이시아어, 스와힐리어를 포함한 총 20개 언어를 지원한다. 국내 최대 규모 언어 통역 인프라를 구축한 NGO bbb 코리아는 2002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100만 건 이상 통역을 지원해 내외국인 언어불편해소를 돕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손재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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