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신사 앞 ‘한식 포차’ 가득···떡볶이·호떡·핫도그까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의 한 신사 축제에 한국 길거리 음식을 파는 포장마차가 들어섰다.
최근 일본인 A씨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촬영한 사진을 올리며 "고마신사에서 첫 참배를 드렸는데 한식 포장마차가 많았다"고 전했다.
떡볶이, 호떡, 치즈 핫도그 등을 파는 한식 포장마차들은 태극기를 달고 있다.
이를 본 일본 누리꾼들은 "나도 가서 떡볶이를 싶다", "니시아라이에도 한식 포장마차가 많았다", "한식 포장마차를 어느 축제에서나 많이 볼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한 신사 축제에 한국 길거리 음식을 파는 포장마차가 들어섰다.
최근 일본인 A씨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촬영한 사진을 올리며 “고마신사에서 첫 참배를 드렸는데 한식 포장마차가 많았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타코야끼 등을 파는 포장마차 사이에 서 있는 한식 포장마차에 눈에 띈다. 떡볶이, 호떡, 치즈 핫도그 등을 파는 한식 포장마차들은 태극기를 달고 있다.
떡볶이를 판매하는 포장마차에 한글로 크게 ‘떡볶이’라고 써 붙인 모습이 보인다. 호떡을 파는 포장마차에서도 ‘호떡’, ‘맛있어요’ 등의 간판용 한글 문구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본 일본 누리꾼들은 “나도 가서 떡볶이를 싶다”, “니시아라이에도 한식 포장마차가 많았다”, “한식 포장마차를 어느 축제에서나 많이 볼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내 누리꾼들은 대부분 “뿌듯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태극기를 달아놔서 광화문 같다”, “직접 방문했는데 맛있었다”, “한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이 일본에서 팔리다니 묘하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한편 고마신사는 한국과 인연이 깊은 곳이다. 이 신사는 ‘고려신사’라고도 불리는데, 고구려의 마지막 임금인 ‘약광’을 모신다. 약광은 고구려 멸망 후 유민들을 모아 일본으로 망명해 ‘고마군(高麗郡)’을을 건군했다. 고마신사는 730년 약광이 죽은 후 고구려민들이 세운 신사다.
이를 알아본 일부 누리꾼들은 “저기는 원래 떡볶이 같은 걸 판다”, “고구려 후손을 모신 신사라서 그럴 것이다” 등의 글을 남겼다.
김유진 인턴기자 jin021149@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대통령실, 자체 핵무장 '모든 가능성 열어두겠다'
- 7시간 등산 면접? '초봉 3500만원 포기합니다'
- 'YG 차기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첫 멤버는 하람…감성 보컬 공개
- 냉동볶음밥의 '배신'…먹어도 배고픈 이유 따로 있었다
- 3살 딸 車 덮친 의문의 남성…아빠는 몸싸움 '전치 8주'
- '차 볼께요'…20돈 '금목걸이' 걸고 튄 20대 덜미 잡힌 이유
- '내연녀 부모 집에 현수막 건다는 아내와 이혼하고 싶습니다'
- 18세 한국계 격투기 女 신동 돌연 사망…'너무 빨리 떠났다'
- '2억 화소'에 전력효율 40%↑… 갤S23, 2월1일 첫 선
- '늑대가 되고 싶다'…3000만원에 꿈 이룬 日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