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이적 옵션은 없다…임대료 147억으로 떠나는 '제2의 호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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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앙 펠릭스(23)가 첼시로 향한다.
첼시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펠릭스를 잔여 시즌 임대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펠릭스는 2019년 벤피카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유망주인 펠릭스에게 이적료 1억 1400만 파운드(약 1723억 원)를 배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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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앙 펠릭스(23)가 첼시로 향한다.
첼시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펠릭스를 잔여 시즌 임대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영국 BBC는 "펠릭스의 임대 이적료는 1100만 유로(약 147억 원)다"라고 밝혔다.
펠릭스는 포르투갈 벤피카 유스 시절부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평가받아 '제2의 호날두'라는 수식어를 얻은 선수다.
펠릭스는 2019년 벤피카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유망주인 펠릭스에게 이적료 1억 1400만 파운드(약 1723억 원)를 배팅했다. 당시 앙투앙 그리즈만 빈자리를 메울 차세대 적임자로 평가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번뜩였지만 거액의 몸값을 증명하지 못했다. 총 131경기에 출전해 34골 18도움에 그치고 있다. 올 시즌에는 비중이 더 줄어들었다. 20경기 동안 5골 3도움을 기록 중인데, 선발 출전이 11경기에 그쳤다. 라리가에서는 7경기만 선발로 나섰다.
펠릭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사이가 좋지 않았다. 팀 내 영향력도 떨어지자 이적을 선택했다. 대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단순 임대로 떠나보냈다. 완전 이적 옵션은 없다.
첼시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위에 오르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리그컵에서 준우승을 하면서 강팀의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 리그 10위(승점 25)에 머물러 있고, FA컵과 리그컵 모두 첫판에서 탈락하며 체면을 구겼다.
크리스천 풀리식, 라힘 스털링 등 부상자가 많아 첼시가 펠릭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그레이엄 포터 첼시 감독은 "펠릭스는 훌륭한 선수다. 어리지만 좋은 경험을 많이 지녔다. 파이널 서드에서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펠릭스는 "첼시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팀 중 하나다. 팀이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돕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펠릭스는 첼시에서 등번호 11번을 달고 뛴다. 그는 아틀레티코에서는 7번을 달았으나 현재 첼시에선 은골로 캉테가 이 번호를 쓰고 있다. 11번은 펠릭스가 카타르 월드컵 때 사용한 번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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