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다퉈 감원하는데 직원 충원하는 기업 OOOO

박형기 기자 2023. 1. 1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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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경제가 침체 위기에 빠지자 굴지의 거대기업도 앞다퉈 감원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술기업인 아마존은 최근 1만7000명 감원을 발표했다.

이뿐 아니라 메타 등 다른 기술기업도 잇달아 감원을 발표하고 있다.

코인베이스와 후오비가 각각 20%, 크라켄이 30%의 직원을 감원하는 등 암호화폐 업계는 최근 감원 태풍에 휩싸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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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최근 세계경제가 침체 위기에 빠지자 굴지의 거대기업도 앞다퉈 감원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술기업인 아마존은 최근 1만7000명 감원을 발표했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다. 이뿐 아니라 메타 등 다른 기술기업도 잇달아 감원을 발표하고 있다.

특히 암호화폐 관련 업체들은 FTX 파산을 계기로 잇달아 대규모 감원을 단행하고 있다. 미국의 최대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는 지난 10일 직원의 20%인 1000명 감원을 발표했다.

그런데 같은 암호화폐 거래소인데 바이낸스는 오히려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11일(현지시간) 충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스위스에서 열린 한 암호화폐 포럼에서 “암호화폐 강세장에 대비해야 한다”며 “올해 15~30%를 충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 ⓒ AFP=뉴스1 ⓒ News1 김지현 기자

그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침체를 맞고 있지만 강세장에 대비해야 한다”며 “회사를 더욱 잘 조직화하기 위해 충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2년 바이낸스가 직원수를 3000명에서 8000명으로 늘렸다”며 “2023년에도 15~30%의 충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다른 암호화폐 업체가 잇달아 대규모 감원을 하고 있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고 CNBC는 평가했다.

코인베이스와 후오비가 각각 20%, 크라켄이 30%의 직원을 감원하는 등 암호화폐 업계는 최근 감원 태풍에 휩싸여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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