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재 민주당 정책위부의장, 전주을 출마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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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공석인 전북 전주을 재선거 출마를 고심하던 최형재(61)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이 공개적으로 '불출마'를 선언했다.
최 부의장은 12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그 어느 때보다 당선 가능성이 높아 출마해야 한다는 주변의 의견이 많았지만 민주당의 무공천 방침을 존중해 불출마를 하는 것이 옳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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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민주당 무공천 방침 존중, 서두르지 않고 다음 총선 준비"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오는 4월 공석인 전북 전주을 재선거 출마를 고심하던 최형재(61)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이 공개적으로 ‘불출마’를 선언했다.
최 부의장은 12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그 어느 때보다 당선 가능성이 높아 출마해야 한다는 주변의 의견이 많았지만 민주당의 무공천 방침을 존중해 불출마를 하는 것이 옳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누군가 정치인은 잊히기 않기 위해서라도 선거에 출마해야 된다고 강조했지만 급히 먹는 밥이 체한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작은 것을 탐하지 말고 초조해하거나 서두르기보다는 더 인내하고 준비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22대 총선에 대한 준비 의사를 내비쳤다.
최 부의장은 그러면서 당의 단합과 위기 극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전북의 예산 증가율이 뚝 떨어지면서 어느 때보다 도민들의 경제 여건이 어려운 지경에 처했다”며 “총선 승리를 통해 재집권의 토대를 확실하게 다져 민주당 정부가 재집권하는 것이 전북이 살 길”이라는 것이다.
최형재 부의장은 “전주을의 비정상적인 정치가 제대로, 불가역적으로 살아났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기 위해 아무리 어렵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치밀하게 준비해 나아가겠다”면서 “진정한 결실이 맺을 날이 올 것을 믿는다. 꾸준한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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