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사내 '배터리학교' 오픈…석학 등 초청 세미나

유희석 기자 2023. 1. 1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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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온이 배터리 인재 양성을 위한 사내 교육 플랫폼 'SK온 아카데미(SKONA)'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SK온 아카데미는 배터리 업계 종사자라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공정, 제품과 미래 산업 트렌드를 비롯해 회사 조직과 전략 등을 교육 과정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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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배터리 인재 육성 나서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S

[사진=뉴시스] SK온 기업 이미지(CI) (사진=SK온 제공) 2023.01.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K온이 배터리 인재 양성을 위한 사내 교육 플랫폼 'SK온 아카데미(SKONA)'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SK온 아카데미는 배터리 업계 종사자라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공정, 제품과 미래 산업 트렌드를 비롯해 회사 조직과 전략 등을 교육 과정에 담았다.

다른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 협상 등 해외 주재원을 위한 글로벌 과정도 제공한다. 사내 시스템 활용법과 SK온 고유 업무 용어 등 신입 구성원들의 업무 수행에 필요한 정보도 있다.

각 사업장에서는 정기적으로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오프라인 세미나도 진행한다. 배터리 부문에서 세계 석학으로 꼽히는 최장욱 서울대 교수가 내달 1일 대덕 연구원에서 '전고체전지의 상용화 난제 및 현재 LiB의 기술 전개 전망'을 주제로 첫 강의에 나선다.

SK온은 그룹 차원에서 운영하는 사내 교육 플랫폼 mySUNI를 통해 배터리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왔지만, 배터리 산업이 국가 핵심기술에 해당하는 만큼 기밀 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폐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

SK온 관계자는 "아카데미는 제조·생산, 품질, 연구개발(R&D), 구매 등 전문가 수준의 직무 전문 칼리지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미국 등 해외 현지 임직원들을 위한 인프라도 연내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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