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주민 창작 '동화로 만나는 동구 이야기'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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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는 지역 주민이 직접 동구의 옛 이야기를 주제로 창작한 그림동화책 '동화로 만나는 동구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동화책은 지난해 8월 동구가 실시한 '내 손으로 그리는 그림책, 동구 이야기'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졌다.
지역주민 15명이 참여해 ▲동구의 역사와 지명 이야기 ▲스토리텔링 기법 ▲글쓰기의 이해 등 글 기획부터 출판까지 단계별로 수업을 듣고 직접 동화를 창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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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지역 주민이 직접 동구의 옛 이야기를 주제로 창작한 그림동화책 '동화로 만나는 동구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동화책은 지난해 8월 동구가 실시한 '내 손으로 그리는 그림책, 동구 이야기'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졌다.
지역주민 15명이 참여해 ▲동구의 역사와 지명 이야기 ▲스토리텔링 기법 ▲글쓰기의 이해 등 글 기획부터 출판까지 단계별로 수업을 듣고 직접 동화를 창작했다.
주민들은 남목마성·대왕암·슬도를 주제로 '마성에 있는 쑥밭이', '전설의 섬 민섬', '울모이 할매 슬도 이야기' 등 3개의 동화를 공동작업으로 창작해 총 70부를 제작했다.
이 동화책은 다음달 1일부터 남목도서관과 공립작은도서관 4개소에서 대출 가능하다.
한 수강생은 "동구가 그냥 내가 살고 있는 곳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많은 이야기가 담긴 곳인 줄 몰랐"며 "동구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동구 관계자는 "동구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림책에 담기 위해 노력해주신 작가들의 따뜻한 마음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문화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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