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문제없음' 김민재, 유벤투스 첫 대결…"중요성 알고 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김민재(나폴리)가 처음으로 유벤투스를 만난다.

유벤투스는 세리에A 최고 명가. 나폴리는 오는 14일 세리에A 18라운드에서 유벤투스와 일전을 펼친다.

나폴리는 승점 44점으로 1위, 유벤투스는 37점으로 3위다. 나폴리의 우승 향방을 가를 수 있는 올 시즌 가장 중요한 일전이다. 유벤투스 입장에서는 나폴리의 기세를 꺾고 역전 우승으로 갈 수 있는 중요한 한 판이다.

지난 9일 열린 삼프도리아와 경기에서 김민재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다행히 부상은 아니었고, 예방 차원의 배려였다. 다음 경기인 유벤투스전에 100% 올인하겠다는 전략이다.

경기를 앞두고 이탈리아의 'MondoNapoli'는 김민재의 컨디션에 문제가 없음을 확신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가 삼프도리아전에서 조심스럽게 이탈했지만 지금은 완벽히 회복했다. 유벤투스전에 출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김민재는 유벤투스와 첫 대결을 펼친다. 유벤투스와 빅매치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김민재는 이미 이 경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김민재는 팬들을 위해서, 나폴리의 우승을 위해서 이 경기가 절대 잘못되면 안 된다는 사실 역시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 매체는 "세리에A 반환점을 돌고 있는 지금, 두 팀의 목표는 우승이다. 이 경기에서 승리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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