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박소담, '유령' 촬영 후 암 수술..많이 못 챙겨줘 미안"[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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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하늬가 후배 박소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12일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유령'의 배우 이하늬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전날 '유령'의 언론시사회 현장에서 박소담은 이하늬와 함께한 순간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고, 이해영 감독과 설경구까지 울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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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유령'의 배우 이하늬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 영화.
이하늬는 '유령'에서 총독부 통신과 암호 전문 기록 담당 박차경 역을 맡아 설경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 등과 호흡을 맞춘다. 앞서 전날 '유령'의 언론시사회 현장에서 박소담은 이하늬와 함께한 순간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고, 이해영 감독과 설경구까지 울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하늬는 "이해영 감독님이 우스갯소리로, 동료들에게 5년 치 놀림거리라고 하셨다"고 웃으며 "'유령'의 촬영 당시 원래 씩씩하던 소담 씨가 많이 힘겨워했다. 염려의 마음이 있었는데 촬영이 끝나자마자 수술해서 저희가 다 놀랐다. 모두가 더 많이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이 눈물을 보이신 것도 미안함을 비롯한 복합적인 감정이었던 것 같다. 촬영 당시에는 소담 씨도 본인의 몸 상태를 몰랐다. 전조 증상이 있었는데 본인도 '왜 이러지?' 싶었던 때였던 것 같다"며 "수술 후 딱 1년이 됐는데 건강하게 함께 앉아있는 게 너무 좋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한편 박소담은 2021년 11월 건강검진을 통해 갑상선 유두암 소견을 듣고 이후 정밀 검사를 받은 후 12월 9일 수술을 받은 바 있다. 그는 회복 과정을 거친 뒤 이듬해 2월 완치 소식을 전했다. '유령'은 오는 18일 개봉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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