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복귀 임박’ 스페인산 천재 가드, CLE 가드진에 힘이 되어줄까?

서호민 2023. 1. 1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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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가 드디어 복귀전을 치른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12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리키 루비오(32, 188cm)가 13일에 열리는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루비오의 복귀는 당연히 클리블랜드에 희소식이다.

현재 클리블랜드는 미첼과 갈랜드의 뒤를 받쳐줄 포인트가드가 부족한데 이런 상황에서 퓨어 포인트가드 루비오의 합류는 팀에 큰 힘이 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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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루비오가 드디어 복귀전을 치른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12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리키 루비오(32, 188cm)가 13일에 열리는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022-2023시즌이 어느 덧 반환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루비오는 아직 코트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부상 때문이다. 지난 2021년 말, 왼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루비오는 이후 수술대에 오른 뒤 1년 넘게 부상 회복과 재활에 집중해왔다. 지난 12월 초부터 5대5 풀 컨택트 훈련을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G리그 훈련에 참여, 복귀 시점을 조율하고 있었다.

올 시즌 도노반 미첼을 중심으로 팀을 재편한 클리블랜드는 현재 26승 16패로 동부 컨퍼런스 5위에 오르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미첼이 에이스로서 중심을 잡아준 가운데 대리우스 갈랜드, 에반 모블리, 재럿 알렌 등이 좋은 활약을 펼친 덕분이다. 여기에 캐리스 르버트 또한 인저리 프론이라는 악명을 떨쳐내고 롤 플레이어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루비오의 복귀는 당연히 클리블랜드에 희소식이다. 현재 클리블랜드는 미첼과 갈랜드의 뒤를 받쳐줄 포인트가드가 부족한데 이런 상황에서 퓨어 포인트가드 루비오의 합류는 팀에 큰 힘이 될 수밖에 없다. 리그 11년차를 맞은 루비오는 정규리그 665경기 평균 11.1점(FG 38.9%) 4.2리바운드 7.6어시스트를 기록, 경기 운영과 패스게임에 강점을 지닌 선수다. 지난 시즌 부상전까지도 34경기에 나서 평균 13.1점 4.1리바운드 6.6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하는 등 가드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소화했다.

또 하나, 클리블랜드가 루비오에게 바라는 것은 베테랑 리더십이다. 리그 11년차 베테랑인 루비오는 평소 리그 내 여러 후배들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는 등 뛰어난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듣는 선수다. 실제 최근 진행한 G리그 훈련에서도 루비오는 후배 선수들의 발전에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루비오는 무릎 부상 재활중이던 지난 해 2월 다시 인디애나 페이서스로 트레이드됐지만, 같은 해 7월 FA 자격을 얻고 시장에 나와 클리블랜드와 3년 18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하며 다시 컴백했다.

#사진-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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