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지역화폐 인센티브율 상시 10%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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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올해 남양주사랑상품권(지역화폐) 인센티브율을 상시 10%로 유지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올해 지역화폐 정부 지원이 축소되면서 일부 지자체에서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축소하고 있지만,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상황과 지역 내 소비촉진,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을 고려해 인센티브율 상시 10% 유지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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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올해 남양주사랑상품권(지역화폐) 인센티브율을 상시 10%로 유지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센티브율 10% 적용 충전한도는 30만원이며, 명절이 있는 1월과 9월은 50만원이다.
시는 올해 지역화폐 정부 지원이 축소되면서 일부 지자체에서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축소하고 있지만,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상황과 지역 내 소비촉진,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을 고려해 인센티브율 상시 10% 유지를 결정했다.
현재 남양주사랑상품권 등록카드 수는 남양주시 인구의 절반이 넘는 38만2202장, 가맹점은 2만1214곳으로, 지난해에만 이들 업소에서 998만9797건, 2769억원이 지역화폐로 결재됐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남양주사랑상품권에 대한 소상공인과 시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10% 인센티브율을 유지하기로 했다”며 "시민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정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화폐 국비 지원 축소 등으로 인한 예산 조기 소진을 막기 위해 지난해 8월 인센티브율과 충전한도를 하향 조정했으나, 상인과 시민 등의 의견을 수렴해 9월부터는 다시 10% 인센티브를 지급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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